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 이천 년을 내려온 나를 돌보는 철학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김한슬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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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

40대 중반이 되고 문득문득...
나의 삶과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인지...
나이를 먹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세가 넘으니....
특별히 아프고 병들지 않다면..
인생의 절반쯤 살아온 오늘... 지금!

앞으로 남은 나의 절반의 인생을 어떻게 잘 살아야 할지
나를 돌아보아 그 길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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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김한슬기 (번역)
★페이지2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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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년을 내려온 나를 돌보는 철학]

마음의 눈을 들어 인생의 창고를 돌아보는 시간.

몽테뉴,단테,소로,알랭 드 보통을 매료시킨
어느 철학자의 차가운 위로.

"과거는 망각의 손에 맡기고,
미래는 신의 손에 맡기면 된다.
우리의 손에 있는 것은 오직 현재뿐이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저자인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는 후기 스토아철학
대표 사상가로 고대 로마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정치인이며, 시인이 자 비극작가이다.
기원전 4년 에스파냐에서 태어났으며 로마에서 자라면서 수사학과 변론술, 철학을 공부했는데... 특히 스토아 철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젊어서는 천식과 결핵을 앓았고, 우울증으로 자살 시도도
여러 차례 했다고한다. 늦깎이로 정계에 입문하지만 8년간
코르시카 섬에서 유배 생활을 하게 되었고 다시 로마로 복귀할 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에게 맡겨진 직책은 어린 네로의 가정교사라는 숙명적인 자리였다고 한다.
결국 세네카는 5년 동안 네로의 가정교사로 일하고, 네로가 황제가 된 후에는 10년 동안 보좌역을 맡게 되었다.
황제가 된 네로는 처음에는 선정을 베풀었으나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후로 폭정이 극에 달하였고 이에 절망을 느낀 세네카는 관직에서 물러나 학문과 집필 활동에 몰두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황제 암살 계획에 연루되었다는 의심을 받게 되면서 네로로부터 즉각 자결하라는 명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세네카는 자신의 제자였던 황제의 명을 받들어 스스로 정맥을 끊고 독약을 마시며 생을 마감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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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는
저자의 열두 편의 에세이 중 세 편인
<인생의 짦음에 관하여>,<행복한 삶에 관하여>,
<마음의 평온에 관하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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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p.
"불행한 인간의 삶에서 가장 빛나는 날은 늘 가장 먼저 달아난다.
*96p.
어디로,어떻게 갈지 결정할 때는 그곳을 미리 탐험해 본 노련한 길잡이에게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행복을 향한 여정은 평범한 여행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행복으로 향하는 여정에서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을수록 잘못된 길일 확률이 큽니다.

*119p.
어떤 일을 할 때 지체하거나 주저하는 이유는 목정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저는 최고의 선은 영혼의 조화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미덕은 화합을 ,악덕은 갈등을 이끌어냅니다.

*232p.
실은 모든 일이 하잖으며 겉으로 달라 보이지만 똑같이 허무하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높은 곳에는 절벽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공포와 광기가 휘몰아치는 시대를 살았던 세네카는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숙명으로 받아들였지만 그는 그의 운명에 좌절하지 않았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해야 할 일들을 적극적으로 행하며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갔다.

<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는
이천 년을 내려온 나를 돌보는 철학을 통해
짦은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고 평온하게 살아낼 지혜가
담겨있다.

흔들리는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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