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박 간병 일지 - 어느 날,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미아오 지음, 박지민 옮김 / 이덴슬리벨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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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박 간병 일지>
미아오 (지음)
박지민 (옮김)
이덴슬리벨(출판사)

'어느 날,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나도 여자이고,장녀이고,70이 넘은 부모님이 계신다.
다행히도 건강하게 곁에 계셔 주신다.
하지만 나도 언젠가 '미아오'처럼 부모님을 간병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돌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ㅁ.책을 펴다

<차례>

0장. 세상의 모든 돌봄자에게
1장. 왜 나일까?
2장. 돌봄자를 짓누르는 것들
3장. 다시 돌봄자가 되다
4장. 죽음을 마주하다
5장. 돌봄자의 끝없는 밤
6장. 스스로를 잘 돌보기
7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안녕이라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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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박 간병 일지>는
대만의 만화가가 12년간 보모님을 돌보며 임종을 지킨 과정을 담은 만화 에세이 이다.

생명이 꺼져가는 과정을 잔인하다고 표현한 그녀는 자신의 간병 생활 실제 현장은 이책보다 100배 더 무섭고 처절했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부모님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24시간, 오롯이 혼자서 돌봄자로서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까?!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간병의 현장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나를 챙기는 법을 찾은 저자는 돌봄자들에게 말하고자 한다.

기억에 남는 부분들과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라 생각되는 부분들이다.

---보답은 없고 고통과 상처만 가득한,결과가 정해진 여정.

---세상에는 남의 일에 이러쿵저러쿵하며, 힘겹게 버티고 있는 이들을 기어이 넘어트리는 사람들이 있다.

'돌봄의 부담을 한 사람에게만 전가하는 건 가혹한 일이다.
그걸 당연히 여겨선 안 되며 ,다행으로 여겨서도 안 된다.
가족이라면 응당 자기 몫의 책임을 다하도록 협의와 조율이 필요하다.
우리 집도 부모님이 건강할 때 미리 의논해 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지만,가족애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나의 독박 간병 일지>에는
돌봄자가 겪게 되는 모든 것이 담겨있었다.
돌봄생활에 전부를 바치는 돌봄자에 대한 지원과 이해,
배려가 필요하며 함께 책임을 나눠가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였다.또한 죽음을 맞이하게될 순간이 언제가는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왔올 그 죽음의 순간을
생각해보며 준비가 필요한것 또한 느꼈다.
지금 누군가의 돌봄자 이거나 앞으로 돌봄자가 될
누군가, 돌봄을 받게 될지도 모르는 우리모두 일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만화에세이 형식 또한 생생하게 그녀의 상황과 감정을 읽어내고 공감하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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