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아리랑#도서협찬#책추천'사할린'이라는 단어를 요즘 아이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그리고 부모님들은 무엇이 떠오르나요?저는 '동포'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 답니다.8월은 광복절이라는 더 의미있는 달입니다.아이들과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된 <사할린 아리랑>을 읽어 보았습니다.=========================================<사할린 아리랑>☆정란희(글)★양상용(그림)★한울림어린이(출판사)한국사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사할린'에 관해 들어본적이 있는지물어보았다.아이는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일제강점기 일본이 한인들을 강제징용하여 사할린으로 보낸 것이라고 대답했다.조금 더 자세하게 아이와 사할린 동포들에 관해 찾아보았다.러. 일전쟁 이후 사할린 남부지역을 차지한 일본은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약 6만 명의 한인들을 사할린으로 보냈다고 한다.그들은 탄광촌과 벌목장에서 강제 노역을 하였고, 일본의 패망 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서 다시 러시아의 강제 노역에 시달렸다고 한다. 현재, 사할린에는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된 한인들의 자손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을 '사할린 동포'라고 부른다.<사할린 아리랑>....(역사 그림책)이니까!'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겠지?!' .... 나의 섣부른 판단이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한글자 한글자 읽어 내려가며 마음이 무거워졌다.내용 자체도 가볍게 휘리릭~읽을수 없었지만 ,아니 읽고 싶지 않았지만 양상용 화백의 그림은 장면 장면 마다, 아프고 시린 우리 역사의 이야기를 무게있게 담아내었다.일본에 의해 낯선땅으로 끌려가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겪으며 강제 노역에 시달렸던 모습과 하루아침에 국적을 잃고 난민이 된 한인들이 사할린에서 마주한 절망적이고 막막했을 현실과 슬픔을 고스란히 글과 그림으로 읽어가며.....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초등 고학년 아들도 가슴이 아프다며 탄식하였답니다.<사할린 아리랑>그들이 바다 건너 고국을 행해 부른 노래는고통과 기다림의 노래였다.평생 고국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슬픔과 아픔을 공감해 보고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초등학생 친구들이 꼭 읽어길 바라는 역사 그림책입니다!#도서협찬#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bookstagram#소통#책읽는엄마#책추천#서평단#독서#자기계발#습관#book#책#시집#소설#에세이#책육아#시#취미#맞팔#취미스타그램#소통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