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에 물감을 입히다
김윤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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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보아도 향기가 나는 것 같았다.
<2권 향기에 물감을 입히다>는
<1권 짧은 머리는 엉키지 않는다>에 이은
김윤주 시인의 시집이다.


☆<향기에 물감을 입히다>
☆김윤주(지음)
★메이킹북스(출판사)

향기를 품은 시집이라는 말이 어울릴까?
표지뿐만 아니라 책 전체를 뒤덮은 퍼플 컬러.
라일락으로 물든 시집을 보니
문세오빠의 노래도 떠오르고....
(나이는 못속임 >.< )
'젊은 날의 추억'이라는 라일락의 꽃말을 마음에 새겨보며
시집을 펴다.


----------71p.존재하므로

홀로 있는 이여
절대 슾퍼하지 마라
세상의 모든 빛은
너를 위해 반짝인다.
비오는 날에도 울지 마라
가로등 불빛은
너를 위해 반짝인다
우울해 하지 마라
밝은 태양 빛은
너를 위하여 환하게 비추고 있다
봄처럼 힘을 내서 살아라
세상의 모든 빛은
너를 향하고 있다
니가 존재하므로


<향기에 물감을 입히다>는
제목처럼 여러감각을 자극하였다....
순수함으로 때로는 깊이 있는 삶의 통찰로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는 꽃처럼
예쁘고 향기로운 시집이었다.

마음에 와닿는 '시'들이 많았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들은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준다.

시집의 매력은 다른 장르보다 짧고 굵다고 생각한다.
간결한듯,깊이있게,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꽃 같은 단어들을 읽어내려가면서 시인과 내가
찌르르 전류가 통하는 것 같다.

김윤주 시인은
나의 예상으로 나보다 나이가 조금 더 많을 것 같다.
바람소리,마음의 행복,창너머로 지는 노을,세월,봄꽃등등
그녀의 시는 편안했고 공감되었다 .

<향기에 물감을 입히다>는 우리의 일상이
각각의 다른 향기가 되어 마음속 깊은 곳의
감성을 건드리는 시간.

시집은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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