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라고 말할 때 초록잎 시리즈 14
신운선 지음, 유보라 그림 / 해와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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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서평
#안녕이라고말할때#이별#헤어짐
#초등추천도서


절친의 이사로 이별을 찐하게 경험 중인 우리 아이.
나도 참 좋아하는 친구라서 더 더 아쉽고 둘의 이별이
정말 짠하다.ㅜㅜ
잠들기 전 친구를 생각하면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아이가 사람들은 다르지만 저마다 이별을 경험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그래서 또래의 친구의
경험같은 이야기 <안녕이라고 말할 때>를 함께
읽고 싶었다.

<안녕이라고 말할 때>

신운선 (글)
유보라(그림)
해와 나무(출판사)

ㅁ.책을 펴다

<목차>

1. 재이와의 약속
2. 몰리의 병
3.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는 생각
4. 마음으로 하는 것
5. 요정을 찾아서
6. 소원+소원
7. 마음을 전하는 방법
8. 엄마의 결심
9. 엉터리 요정
10. 꺼지지 않는 팝업 창
11. 마지막 인사는 어려워
12. 안녕, 몰리
13. 요정의 미소
14. 요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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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와 재이.
유주에게는 아기 때 부터 함께 자란 고양이 '몰리' 있다.
안타깝게도 고양이 몰리는 신부전증, '신장병'에 걸렸다.
'몰리'의 병으로 마음이 아픈 유주에게 슬픈 일은 자꾸만 생겨난다. 절친 재이가 이사로 전학을 가게 된 것이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떨어져 살고 있는 유주.
엄마가 돌아가셔서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재이.

그리고 '요정'을 믿는 재이.

친구들에게 아빠의 부재가 밝혀지는 게 싫은 유주.
재개발 지역에 사는 걸 숨기고 싶었던 재이.

<안녕이라고 말할 때>는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겪는
이별과 만남에 관한 어린이들의 이야기이다.
갑자기 불어닥친 슬픔과 이별 앞에서
어린이들이 겪어내는 마음을 오롯이 읽을 수 있다.

40년을 넘게 살아온 나도..
10년 남짓 살아온 아이들도...
이별은 아이들도, 어른이 되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 같다.

'몰리'와 '재이'와 이별하는 유주.
모두, 유주의 곁을 떠나지만.....
자신의 마음에 '몰리'와 '재이'가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또, 언제든지 만날 수 있음을...
헤어짐은 슬프기만 한 것 이 아니라
그 안에 새로운 만남과 희망이 있음을..

-유주엄마가 유주와 유주의 언니 '미주'에게 해준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88p." 헤어지는 건 언제나 힘들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또 추억이 되고 새로운 시간은 와. 이별도 그때만큼 심각하지 않게 되고...

18년 함께 했던 반려견 과의 이별을 경험 했던 엄마와
단짝 친구의 전학으로 생이별을 경험 중인 아들.

서로의 눈물을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다.

이별이 서툰 아이들에게
헤어짐을 슬픈 것 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안녕이라고 말할 때>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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