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후 죽는 너에게 토마토미디어웍스
유호 니무 지음, 전성은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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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3일후죽는너에게#토마토출판사

*기억의 허점을 파고드는 반전 로맨스
-레이와소설대상 대상 수상 작가-
유호 니무의 신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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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 죽는 너에게>
☆유호 니무(저자)
☆전성은(옮긴이)
★토마토 (출판사)


<3일 후 죽는 너에게>표지속에는
연인으로 보이는 소년 ,소녀의
모습이 어쩐지 처연해 보인다.

유호 니무님은 지리학을 전공하였다고한다.
유포니움 악기 연주자이며 천문가라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ㅁ.책을 펴다.

<차례>
제1장. 나는 살해당했다
제2장. 사키와 히나호
제3장. 어두운 기억의 바다
제4장. 섬광 저편으로

'그린플래시'라는 녹색 섬광.
그린플래시는 태양이 뜨거나 질 때 태양 주변에 드물게 나타나는 녹색 빛으로, 희귀한 현상인 만큼 여러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그린플래시'를 보면 행복한 일이 생긴다’는 것이었다.

가정 형편 때문에 국. 공립 대학교만 지원했다가 모두 불합격하여 대학 입시 실패한 청년,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그는 '마쓰자키 소마'.

어느날 소마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찍은 그린플래시
사진에 매료된다. 그리고 그 사진을 찍은 바닷가
작은 마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그린플래시'를 보기 위해
매일 바닷가에서 같은 자리를 지키는 여고생
'히나호'을 만난다.

같은 관심사 '그린플래시', 덕분에
소마와 히나호는 가까워진다.
둘은 그린플래시를 보지 못한 날에도 같이
저녁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가까워진 두 사람.
히나호는 유일한 단짝 친구'사키'를 소마에게 소개한다.
소마는 자신을 경계하는 듯한 사키의 태도가 신경 쓰인다.
그리고 그녀는 소마에게 경고한다.

"저는 분명히 경고했어요. 히나호에게 살해당해도
저는 몰라요." 살해라니...

훗날, 히나호는 자신이 소마를 잊었다는걸,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을 계속 잊어왔다는 걸 깨닫고
그녀는 큰 충격에 빠진다.

<3일 후 죽는 너에게>는 3일이라는 시간 안에 만나지 못하면 기억이 지워서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소녀 '히나호'와'소마'의 만남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 소년 ,소녀가 끊임없이 던지는 질문들...
기억이란 무엇일까? 과거의 기억을 잊는다면,
그 시간을 경험했던 나도, 그때의 감정도,
모두 사라지는 걸까?

과거 어떤 일로 기억에 장애가 생긴 히나호는
자신을 자책하며 스스로를 괴롭힌다.
그럴 때 그녀를 다독이고 손을 잡아준 것은
바로 소마와 사키, 히나호의 부모님,
그리고 히나호의 주치의인 사키의 아버지다.
주변인들의 격려와 지지, 안부와 걱정이 모여
히나호를 자책과 슬픔의 구덩이에서 조금씩
빛의 세계로 인도한다.

책을 읽고 문득 애니메이션 원피스에서 나온 대사가 생각났다.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총알이 심장을 뚫었을 때?"
"불치병에 걸렸을 때?"
"맹독버섯스프를 마셨을 때?"
"아니야!"
"사람들에게 잊혀질 때다."

-Dr. 히루루크

★잊혀진다는 것은 참 서글픈 일인 것 같다.


희귀한 자연현상 '그린플래시'를 기다리는 히나호와
소마의 성장 로맨스소설.

존재와 기억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꿈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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