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연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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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연(지은이)
마이디어북스(출판사)


하늘문이 활짝 열렸고 나도 여행을 다녀왔다.
잠시 인터넷과 멀어지는 시간이였다.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나의 시선을,그동안 조금은 무심했던...
자연에, 사람에 ...그리고....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책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남편에게 듣고
기뻤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

책을 펴다.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는
책제목 한줄에 뭔가 묵직하면서도 많은 것이 담은듯 하다.
그리고 꼭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 같아서 읽고 싶었다.

책을 펴다.

<목차>

*띄우는 말

“당신이 나처럼은 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장, 나와 함께
-63p.
그때 알았어.
목소리를 낸다는 건 꽉 막힌 마을을 밀어내는 일이라는 걸.
마음이 소리를 타고 밖으로 나간다는 걸.

*2장, 당신이
-102p.
" '시간이 약이다' 나는 말 정말 싫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일도 있더라.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사랑해. "

*3장, 마음껏
-158p.
인생이 그나마 재미있는 이유는 예상치 못한 기쁨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기 때문일 거야.

*4장, 다시 오늘을
-218p.
이제는 자유를 떠올리지 않아도 자유로워.
어린아이는 사자가 되기도,낙타가 되기도 하지.
'왜?'라는 질문과 함께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5장,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310p.
완전히 무너졌을 때,다시 새것이 될 수 있으니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늘 다시 시작하는 무엇이니까.
늘 새로 태어나는 아이 같으니까.


나도 첫아이 출산이후 ....우울증을 경험해보았다...
지금은 내가 !
그때의 내가 저자 처럼,저자 만큼 힘들었다고 생각하지않는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그 누구의 위로도 내 마음에 닿지 않었다.

'완전히 무너졌을때 ,다시 새것이 될수있다'는 글귀가 아직도 잊혀지지않는다....

이수연 작가의 숨김없는 자신의 이야기들,
진심으로 쓴 .....그녀의 편지 속
'죽어야 할 이유가 하나 있다면
살아야 할 이유는 수백가지가 넘는다'는 그녀의 메세지를
불안하고 ,불행한 순간이 찾아와 나를 뒤흔들때.
떠올리며
내 자신을 위로해주고 싶다.

그리고

오늘이...
그 어느날 보다
더 소중함을

책을 덮고도 한참 동안이나 긴 여운이 남았던
위로의 편지같은 책!
찐 위로와 용기가 마음에 닿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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