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붉은 태양
후나사키 이즈미 글, 윤은혜 옮김, 야마시타 하쿠 원작 / ICBOOK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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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가 전부였던 아이 하야토.
#도서협찬#두번째붉은태양
#아이씨북스
#가족애#우정#사랑#감동#재미

<두 번째 붉은 태양>

*야마시타 하쿠 (원안)
*후나사키 이즈미 (글)
*윤은혜 (옮김)
*ICBOOKS (출판사)

<두 번째 붉은 태양>을 사춘기 아들과 함께 읽고 싶었다.
같은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
소통의 시간이 나는 참 좋다.

특히 <두 번째 붉은 태양>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시련과 절망속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이야기에 끌렸다.

책을 펴다.

<목차>
1. 의족
2. 육상부
3. 환상통
4. 절단
5. 동경
6. 설렘
7. 전진
8. 시동
9. 친구
10. 숙제
11. 불안
12. 결의
13. 대회

올림픽 100미터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꿈인
달리기가 전부였던 소년 '나루세 하야토'

소년에게 믿을 수 없는 절망적인 시련이 갑자기 찾아온다.
하야토는 암의 일종인 '유잉육종'에 걸린다.
'유잉육종'은 뼈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병으로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차거나,
다리를 보존하지만 재발 확률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단 두 가지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만 한다.

달리기가 전부인 소년은 다리를 절단하고
잘려나간 오른쪽 다리에는 의족을 찬다,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괴로운 소년,
밤이면 악몽에 시달리고
존재하지 않는 오른쪽 다리의 환상 통은
소년을 더 괴롭게 만든다...

다시 달릴 수 있을까?!

<두 번째 붉은 태양>속의 '장애'는
어쩌면 누구나 가능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고 생각한다.
내 친구도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되는 걸 보았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주인공 소년이 겪어내야 하는 시련과 절망의 무게는 쉬 가늠할 수
없지만, 그저 안타깝고 지켜보는 내내 우리 아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렸다.
사춘기 아이의 성장 과정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가혹한 상황들과
소년의 마음속에 피어나는 풋풋한
첫사랑...까지....

책 제목처럼 소년의 두 번째
새로운 인생은!
뜨거운 붉은 태양처럼 이글거리며 떠오르고,
그 과정은 아이지만 존경스러웠고 감동적이었다.

잊지 말자!

절망의 끝에도 한 줄기 빛이 있음을...

용기와 희망을 주는 감동적인 소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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