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 뛴다 상상 동시집 9
남은우 지음, 양민애 그림 / 상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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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산이 뛴다>
남은우 (시)
양민애 (그림)
상상 출판사

날이 좋은 날, 저녁식사후 집앞 강변을 거닐며 자신의 자작시를 짓는 우리 아이.
아이가 지은 시는 말그대로 귀엽고 깜찍한 동시이다.
특히 우리 아들은 시짓기를 좋아한다.
지금까지 적어놓은 시를 한대 묶어줄..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아이들과 동시를 읽고 함께 동시를 쓴다.

책을 펴다.

저자 남은우 경주 관문성 성저마을에서 자랐다.
문예창작 공부를 위해 한양으로 떠났다가 태화강변에 회귀, 책방을 오래 운영했다.
2004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2013년 제11회 푸른문학상 동시부문 수상,

같은 해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었다. 동시집으로 <화성에 놀러 와>
<콩알 밤이 스물세 개><강아지 학교 필독서>가 있다.
울산문화재단 예술 강사로 뛰며 동시를 전파하고 있다.


-제1부 나의 아름다운 여우 소녀

-제2부 우산이 뛴다

-제3부 까마귀 구둣방

-제4부 원숭이한테서 거울 지켜 내기

<우산이 뛴다> 동시집에는 많은 동물들이 등장한다.
동물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지닌 고착화된 특징을 동시에서 의인화 하는 것을
넘어 다각도의 고찰과 '동물'의 이미지를 인간의 삶속에 보편적 속성을 드러내며
새로운 동물로 담았다.

또한 <우산이 뛴다>의 시에서 어법은 구조화된 일상 언어로부터 탈피하였다.
어린이 독자를 위한 장르,동시에서 어법의 자유로움은 대체로 비유보다는 시인의 상상력에
기재기 마련인데 남은우 시인의 동시는 일반적인 인식을 보기좋게 뒤짚는다.

<우산이 뛴다>는 생동감 있게 대상과 대상을 연결한다.
고전과 현대를 자유롭게 연결시켜 넘나들며 맛깔나는 사투리,다채로운 인유, 시인의
따듯한 마음까지 .......
우리 아들은 사투리가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고 따라하며 낭독도 했는데 ~
어색하기도 하고 웃겨서 배꼽잡고 웃었다.

<우산이 뛴다>는 어린이의 마음과 세상을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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