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딥 - 한계를 향해 한계 없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쿠팡의 성공 법칙
박선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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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딥>
박선희 (지음)
알에이치케이 출판사(RHK)

[한계를 향해 한계 없이,모두가 불가능
하다고 했던 쿠팡의 성공 법칙]

'쿠팡' 나는 일단 없으면 안됌! >.<
나의 카드 명세서 지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쿠팡'
요즘은 '쿠팡 플레이'까지 보고 있다.
제일 빠른 배송, 가격비교, 모든 면에서 나는 '쿠팡'이 제일 편리하고 마음에 들어 가장 많이 사용한다.
그런 '쿠팡'이 적자라 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또 뉴욕 증시 상장!!!!! 놀람의 연속!!!!

쿠팡은 로켓 배송, 로켓직구,로켓프레시 ..... 우리 생활에 너무나 가까이에 있다.
그런 '쿠팡'의 성공 비밀을 파헤친 책!


책을 펴다.


저자 박선희 님은
<동아일보>기자로 일하며 2012년경 소셜커머스란 비주류 업종에 출입하며 처음 쿠팡을 취재했다고 한다.
모두가 망할 거라고 했던 회사의 대반전을 이끈 숨겨진'성공 법칙'을 찾고 싶어 취재를 시작했으며
쿠팡의 전현직 임직원과 이커머스.리테일 업계 전문가 수십여 명을 인터뷰하고
10여 년간 국내외에서 쏟아진 보도를 추적하면서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던 성장의 진짜 이야기를 책을 썼다고 한다.

<목차>
1. 다이브, 누구보다 빠르게: 괴물이 나타났다
2. 목적지, 한 곳만 본다
3. 버디, 최고와 동행하라: 한국판 ‘규칙 없음’
4. 기술, 제약을 혁신으로: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5. 부스터, 추진력을 높이는 법: 리틀 쿠팡의 탄생
6. 탐험, 한계 없음: 선을 넘는 쿠팡


*59~60.p
라스트 마일이 중요하다는 사실 역시 당시 쿠팡만 알던 획기적인 비밀이었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그걸 실행에 옮긴 건 쿠팡뿐이었다.
다른 유통 업체들은 막대한 비용 때문에 라스트 마일을 유통 업체가 직접 관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아마존조차도 대부분의 물류를 외주화하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판매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겠다는 쿠팡의 도전은 승산이 없어 보였다.
쿠팡이 이런 무모한 모험을 단행할 수 있었던 건 고객에 대한 장기적 투자가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99.p
쿠팡이 국내 어떤 기업들보다 훨씬 빨리 애자일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던 비결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전격적 도입’이었다. 모든 개발자가 2주간 업무를 멈추고 애자일 교육만 받았다.
그 후 조직 개편을 통해 하루아침에 시스템을 바꿔버렸다.
급격한 변화에 따른 혼란과 저항을 우려해 단계적으로 변화를 도입하려는 온건한 방식이 언제나 정답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세상에는 당장 바꾸지 않으면 절대 바꿀 수 없는 것들도 존재한다.

*194.p
쿠팡은 1000만 명에 가깝게 확보한 로켓 와우 회원과 물류 관련 기술력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존 사업자가 시장의 대부분을 잠식한 배달 시장에서 위협적으로 성장했다.
빠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처음 뛰어든 콘텐츠 시장에서도 판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는 쿠팡 생태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한, 쿠팡이 어떤 신사업도 이런 방식으로
성공시킬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인 것이기도 했다.

*209.p
실제로 쿠팡은 창업 직후부터 미국 증시 상장 목표를 세우고 관련 사안을 차곡차곡 준비해 왔다.
2011년 설립한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미국 IPO를 계획하고 있다’며 대형 회계법인의 외부 감사를 자청했다.
당시 규모, 업력 등으로 봤을 때 쿠팡은 외부 감사 대상조차 아니었다.
하지만 미국 상장 경험이 있는 감사인으로 팀을 꾸려달라고 특별히 요청하기도 했다.
당시 담당 회계법인조차 ‘돈키호테 같은 발상’이라고 반신반의했다.


쿠팡의 성공에 다양한 요인이 거론되고 있지만, 특유의 집념과 원칙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 있다면
바로 ‘다이브 딥(Dive Deep, 철저한 탐사, 의문을 남기지 않는 완벽한 이해)’일 것이다.
'다이브 딥'은 말 그대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피상적으로 훑어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까지 집요하게 탐구하는 자세를 뜻한다.

빠른 속도로 나아갈 뿐만 아니라 될 때까지 파고드는 ‘다이브 딥’은 쿠팡이 모든 면에서 ‘최초’를 써 내려가게 만든 원칙이자 비결이었다.

2010년 ‘쿠폰이 팡팡 터진다’는 뜻의 소셜커머스에서 시작해 이커머스로 변신하고, 막대한 투자로 로켓 배송과 자체 물류를 구축해
‘한국의 아마존’이란 칭호를 얻은 쿠팡은 2021년 뉴욕 증시 상장과 2022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쿠팡은 고객이 겪는 문제를 해결해야 성장한다는 본질을 놓치지 않았으며 자체 테스트를 거쳐 A4 두 장의 기획안에 담긴
‘꿈의 배송(로켓 배송)’ 서비스를 두 달 안에 런칭했다.

초기엔 비용을 두 배로 지불하고 외주 택배사와 계약을 맺었지만, 늘 1%의 실패가 완벽한 고객 만족의 발목을 잡았다고 한다.
완전한 익일 배송을 위해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자체 물류망이 필요했으나, 당시 국내에는 이를 시도한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직접
시스템을 만들었고 적자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쿠팡의 리더십 원칙 중 하나인 '다이브 딥'은 결국 이런 '몰입'과 '헌신'의 다른 이름이기도 했다.
기업 활동에서든 개인의 삶에서든 목표에 집중하는 것을 훼방 놓는 불청객들은 수도 없이 많다.
회의, 의심, 비난, 조롱은 용기를 꺾고 도전을 주저 앉힌다. 적당히 타협하게 한다.
누가 뭐라든 목표에 천착하고 목적지를 터치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 자기 한계를 향한 또 다른 '다이브 딥'

깊이 파고들어, 도전이 도약이 될 때까지...

성공의 확실한 키워드 '다이브 딥'을 알고 싶다면....
쿠팡의 진짜 이야기에 딥 다이브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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