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글쓰기 - 일상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만만한 글쓰기 요령 40
센다 다쿠야 지음, 이지현 옮김 / 책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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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님의 <글쓰기 특강>도 읽어봤지만 글쓰는 실력은 좀처럼 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라 글쓰는 일이라곤 독후감이 다 였다. 공감과 경험 위주의 글이 대부분이었다.

당연히 논리적인 글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 입시생활 동안 글과는 멀어졌다.

이공대생으로 사는 이상 다시 글을 쓰는 일은 없을 줄 알았다.

대학에 와서야 이공대생이여도 글쓰기 수업이 필수라는 걸 알았다. 

어쩌다 보니 선배 조언에 블로그도 시작했다. 글과 24시간 붙어 살게 되었다.

공적인 글, 사적인 글 모두 다 쓰는 상황에 놓였다. 교양교재는 현실과 괴리가 있었다.

적어도 4년은 해야하는 일! 어떻게 해야 하나 방도를 찾던 중 <무적의 글쓰기>를 만났다.


저서만 158권

손해보험회사, 컨설팅 회사 직원이었고 현재는 전업작가이자 블로거인 사람이 쓴 책이다.

비즈니스적 글과 사적인 글 모두 오랜 시간 써온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쓴 책이라면 나도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손을 내밀게 되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1장 <무적의 글쓰기 요령>

2장 <비즈니스 글쓰기 노하우>

3장 <사적인 글쓰기 노하우>

4장 <프로 작가가 글쓰기 전에 마음가짐과 자세>

5장 <프로 작가가 글을 쓰는 메커니즘>

순서대로 기본적인 글쓰기, 공적 글쓰기, 사적 글쓰기, 멘탈관리, 실전 조언이 가득하다. 

간략하게 느낀 바는 이렇다.

당신부터 바꿔라.

짧고 간단하게 써라.

인풋(Input)-아웃풋(Output)-피드백(Feedback)은 기본이다.

당신은 독자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가?

제목은 강렬하게 본문은 흐르듯이 써라!

경험과 간단한 문장 위주의 글쓰기 책이다.

너무 간단해서 더 줄일 내용도 없다.

글쓰기 조언 정리집같아서 두고두고 겉에 놓고 읽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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