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100쇄 기념 양장본 ㅣ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때 우리 담임 선생님께선 포도알 스티커를 하나씩 주셨다.
발표를 잘 하거나 숙제를 잘 해 오거나 일기를 잘 써오면.
그 때마다 하나씩 포도알 스티커를 주셨다.
그걸 반 뒤 게시판에 붙어 있는 자기 이름이 쓰인 알이 빈 포도에 붙이면 되는거였다.
그것 때문에 우리는 경쟁적으로 발표를 했고,
일기를 썼고..
혹 선생님이 발표를 시켜주시지 않으시면 울거나 화를 내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웃음만 나지만... 그 땐 왜 그렇게 그 포도알 하나의 의미가 컸는지
나쁜 어린이표를 보면서 그 때 생각이 났다.
건우의 마음이 그 때 내 마음 같아서...
물론 우리 선생님이 주신 것은 착한 어린이표 뿐이었지만
나쁜 어린이표를 받기 싫은 기분도 그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글쎄.. 난 선생님 마음도 이해가 될 것 같다.
다만 나쁜 어린이표란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
이 짧은 동화 한편에서 난 몇가지 심리이론이 떠올랐다.
낙인이론, 강화와 보상 등...
좋은 책이었던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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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3
코믹컴 글, 네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요즘 한창 만화에 빠져 사네요.
그래서 사준 책중에 하나인데..
다른 만화책과는 달리 교육적인 부분이 많고
곤충들과의 싸움
즉, 곤충만해져서 여러 곤충들 사이에서 자기 몸을 스스로 지켜야하는
약육강식의 대법칙을 주인공들이 직접 체험한다는 점에서
남자아이들이 자연과학책을 보며 지루해하지 않는 것이 좋고.....

또한 타 만화보다 삽화 크기가 작고 글자가 많은데...
그냥 그림만 보고 대충 넘어가지 않고 모두 읽어내려간다는 점에서도 좋은 것 같네요..
하여튼..
우리 아이는 요즘 늘 가지고 다니면서 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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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3 - 완결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코믹컴 글, 네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여자 아이인데도 곤충을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아이 때문에

곤충세계시리즈를 다 보게 되었습니다.재미있더군요.

무척..우선 큰 그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만화들은 대사를 넣느라고 그림을 작게 그리는 편인데

곤충세계는 페이지 당 3~4컷 정도되어서 보기 쉽더군요.

그래서 저도 즐겨보던 중이었는데 이번 3편이 완결이네요..

사실감 넘치는 그림과 대사,챕터가 끝날때 나오는 곤충 토막 상식 등 정보가 가득 있어서좋았습니다.
아직도 보고 싶은 곤충이 많다며 곤충세계가 완결 된 것을 우리 딸이 많이 아쉬워합니다.

그래도 다음 시리즈인 공룡세계를 미끼로 달래고 있답니다.

미끼를 물지 안물지는 기다려봐야 하지만 곤충세계를 껴 안고 보고 또 보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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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잠언집
법정(法頂) 지음, 류시화 엮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실로 오랜만에 좋은 책이 나왔다.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표지 및 본문 곳곳에 삽입된 마이클 케나의 흑백 사진들이
스님의 글들과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진다.
또한 스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잠든 영혼을 흔들어 깨우려는듯 코끝으로
서늘한 바람이 훅 불어들어온다.
그리고 순간 마음을 멈짓하게 하는 말 한마디.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두고두고 묻게 되는 물음이다.


인간은 늘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서야 한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그런 물음과 대면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 물을 수 있어야 한다.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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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ㅣ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1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학이라는 단어,
듣기만 해도 ‘아, 머리 아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돈 계산만 할 줄 알면,
나와서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림도 재미있고, 장의 끝부분마다 각 장의
핵심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놓은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남들한테 아는 체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흐흐흐.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모든 내용이 완벽하게 이해되는 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경제’라는 말만 들어도 손사래를 치던 내가
경제학 책을 읽고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 대견했다.
경제학이 너무너무 두려웠던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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