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잠언집
법정(法頂) 지음, 류시화 엮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실로 오랜만에 좋은 책이 나왔다.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표지 및 본문 곳곳에 삽입된 마이클 케나의 흑백 사진들이
스님의 글들과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진다.
또한 스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잠든 영혼을 흔들어 깨우려는듯 코끝으로
서늘한 바람이 훅 불어들어온다.
그리고 순간 마음을 멈짓하게 하는 말 한마디.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두고두고 묻게 되는 물음이다.


인간은 늘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서야 한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그런 물음과 대면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 물을 수 있어야 한다.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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