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 김규항 아포리즘
김규항 지음, 변정수 엮음 / 알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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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품위 있는 사람과 품위 없는 사람으로 나뉘는 게 아니라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으로 나뉜다.
좀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는 건 결국 품위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많은 사회를만드는 일이다.
모욕감을 느낄 때, 살기 위해선 늘 모욕당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걸 되새기는 게 좋다. 세상에 생존하기 위해 단하루도 명예와 자존심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내명예와 자존심이 훼손되어 분노가 솟구칠 때 그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함께 생각한다면 참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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