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한 정원
미셸 깽 지음, 이인숙 옮김 / 문학세계사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굉장한 책이라고 추천 받아 읽었다.
후반부에서 뒤통수를 제대로 맞는다기에.
그건 꽤 괜찮은 일이지.

그래 뒤통수를 맞긴 맞았는데, 빗맞았다.
개연성이 부족해 감동할 수가 없다.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소외되어 있기 때문에.
어릿광대짓은 무의미하다.
어쩌면 그런 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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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엘리베이터 살림 펀픽션 1
기노시타 한타 지음, 김소영 옮김 / 살림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의 많은 부분이 불필요하다.
2장의 많은 부분이 1장과 별 의미없이 겹치고 있다.
결말의 반전이 꼬이는 건 흥미롭지만, 그저 쓱쓱 읽힐 뿐이다. 그런 걸 원한다면 괜찮겠지.
소설이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를 본 기분. 생각을 더듬어 나가는 재미를 맛볼 수 없다. 보여주는 대로 읽어나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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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유령들 - 제23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황여정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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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황정은이 쓴 줄. 황여정이란 신인의 개성 전무. / 1부의 여주인공이자 소설의 주요인물 '율'은, 2~3부에서 남자들 식사수발을 위한 존재로 전락함. / 4부가 이 소설을 심폐소생. 밀란 쿤데라의 <농담>이 떠오름. / 수상소감이 제일 좋다. / 소설 읽으며 뭐 배우는 거 좋아하면 일독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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