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인생노답 - 인생은 원래 답이 없다
구본경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생노답이 책 제목이길래, 책 내용 역시 인생이 답이 없을 만큼 힘들고 우울한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의미는 인생은 원래 답이 없기 때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라는 의미인거 같다. 그리고 작가님이 서명에 하나뿐인 소중한 인생을 응원합니다 라는 문구도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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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로스쿨에 계속 떨어졌는데도 좌절하지 않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공감해주었다. "많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라는 문장으로 본인을 그리고 우리를 위로해 주는. 그리고 "술술 풀리며 살아가는 듯 보이는 사람도 자신만의 고민과 아픔이 있다" 고. 맞아. 저마다 각자의 짐을 지고 사는가 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삶을 집필해 나가는 작가들이니 앞으로도 좋은 내용으로 가득 채우길 희망한다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작가님도 나도 우리 모두도 다들 행복하기를 본인의 방법으로. (작가님은 커피와 독서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나는 수영과 독서와 글쓰기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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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생에서 어떤 조건도 필요 없다. 스스로가 만족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사도 바울도 나는 스스로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했듯이. 자족하자. 인생은 마음먹기 달려있다. 행복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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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어려움을 모두 이겨내고 오늘까지 살아와서 축하한다고, 그리고 앞으로의 어려움도 모두 극복할 것을 미리 축하한다고" 이런 긍정적인 사고 좋아.바닥이라고 생각하던 순간도 지나고나면 다 추억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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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빠르게 성장하던 사회에 급제동이 걸렸고,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공무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전성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내 자식 만큼은 그런 안전한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기를 바란다." (안전과 편안. 불안한 사회에서 모두가 바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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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면역력에 떨어지면 우울증에 걸리는 거듯이. 좋은 음식먹고 운동하는 것처럼 평소에 좋은 말을 듣고 마음을 점검하며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음을 잘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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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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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나이에 상관없이 존댓말. 모두 다 소중한 인격체. 나를 낮추고 타인에게서 배우려는 태도를 견지할때 나의 가치는 더불어 올라간다. (오오, 존댓말 잘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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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다양한 경험을 하니 이해의 폭이 넓어져 웬만해서는 화를 잘 내지 않는다. (책을 읽어도 유연해듯이. 조급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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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놓은 것 하나 없어 보이는 내 삶을 다시 소중히 살아내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자. (공부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