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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바뀌어요 ㅣ 담푸스 그림책 28
빅토르 르 폴 지음, 잔 스테르케르스 그림, 김수영 옮김 / 담푸스 / 2023년 7월
평점 :
[엄마가 자꾸 바뀌어요 / 빅토르, 잔 / 담푸스]
원색의 강렬한 그림 동화책이다. 책 안표지에 다이아몬드 무늬 격자가 여기저기 등장한다. 그림이 익살적이다.
엄마는 변신 동물이다.
엄마는 힘이 센 물소이고, 으르렁거리는 상어고, 멀티플레이어 문어다. 엄마는 못고치는게 없는 비버고, 노래하는 꾀꼬리고, 똑같은 말을 또하는 앵무새다. 엄마는 엄청 빠른 치타고 반신욕을 좋아하는 악어고, 안경을 찾는 올빼미다. 코골며 곰처럼 자고, 돼지처럼 투덜거린다.
엄마를 디스하는거 같지만, 애정이 담겨있다.
**엄마는 나랑 놀때가 훨씬 더 많아요.
“나의 사랑스러운 아기 오리야, 엄마에게 오렴”
아가야랑 많이 놀아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며 꼬옥 껴안아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