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모르겠고 내 집은 있습니다 - 지속 가능한 1인용 삶을 위한 인생 레시피
김민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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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결혼은 모르겠고 내 집은 있습니다

고양이 2마리와 지내는 비혼 1인의 이야기였는데

정말 끌리는 이야기였다 :)

 





나 또한 크게 결혼 생각이 없었고 신기하게 끼리끼리 만난다고 했던가...

고등학교 동창 7명이 모두 비혼을 선언했다

꼭 비혼 주의라고 말하면 주위에서 한마디씩 한다

"그런 애들이 제일 먼저 가더라."

"아직 제 짝을 못 만나서 그래."

우린 20대 후반이라 첫 번째 듣기 싫은 말은 지나갔다 (이미 갈애들은 다 갔으니까)

두 번째 이유는 할 말들이 많다

물론 비연애.비결혼이 아니다

연애는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

물론 아직 운명의 상대를 만나지 못한 걸 수도 있다.

하지만 '결혼'이 꼭 해야만 하는 것이고, 인생의 최종 목표는 아니라는 것!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보통 책을 읽을 때 목차도 꼼꼼히 보는 편인데

너무 공감 가는 주제들이 많았다

나 또한 21살에 첫 자취를 시작하여 아등바등 살며

'여성' 세입자라는 이유만으로 겪어야 하는

설움과 힘들었던 게 너무 많았었다.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작가님의 이야기와

정말 비혼을 다짐하고 있는 여성들 대부분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또한 1인 가구의 고충도 알기에 더욱 와닿았던 책 😀

모든 1인 가구와 비혼 여성들의 멋진 라이프를 위해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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