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흔들리지 않아 - 냉정과 열정 사이의 나를 붙잡는 여행
배종훈 지음 / 더블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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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흔들리지 않아의 저자 배종훈은 서양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여행작가. 중학교 국어교사 라는 1인 5역을 맡고 있는..
서른여섯에 처음 간 유럽에 완전히 중독되어 매년 유럽을 여행다니며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열었는데
이번 책 이젠 흔들리지 않아에는 그동안 여행을 다니며 그린 그림, 찍은 사진들과 함께
그만의 여행담을 소소하고 맛깔나게(?)풀어냈다.

여행을 많이 하고 자기 생각과 삶의 행태를 여러 번 바꿔본 사람보다 더 완전한 사람은 없다.
알퐁스 드 라마르틴




요즘 여행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보고 있는데 이젠 흔들리지 않아는 '유럽에서의 100일'을 본 이후에 바로 읽어서 인지
유럽 여행에 대한 호기심을 더 불러일으켰고, 더더더 관심 갖으면서 읽었다
아 정말이지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유럽!!!!!!


나는 겁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 다른 나라로의 여행에 대한 두려움으로 ㅋㅋㅋㅋㅋ 딱히 해외에 대한 로망같은게 없었는데,
책을 보면서,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떠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것 같다.
직접 가서 두 눈으로 모든것을 담아오고 싶은 이 기분 "놓취지 안을거웨요~"

 

 

 

여행은 도시와 시간을 이어주는 일이다.
그러나 내게 가장 아름답고 철학적인 여행은 그렇게 머무는 사이 생겨나는 틈에 있다.



앞서 말했듯 나는 겁이 많아 (호기심도 참 많은데 그보다 겁이 더 많아 늘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는 ㅋㅋㅋ) 직접 다른나라로의 여행은 많이 망설이는 편인지라 늘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며 즐기는 편인데 배종훈님의 [ 이젠 흔들리지 않아 ] 는 그동안 읽었던 여행지를 소개해주며, 감상 포인트를 집어주는 책들과는 다르게 여행을 통해 진짜 나를 찾는,,,,  나를 위한 여행..
힐링이 되는 여행이 되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었던 것 같다.


책을 보면서 나 역시나 대리만족으로 아... 참 좋다
이렇게 나도 진짜 나를 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한 번 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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