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청춘
지도연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이 글의 줄거리.


생활비와 학비를 벌기위해 고액과외 알바를 하며 생활하는 고학생 윤영.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수업에 계속해서 빠지자 직접 찾아나선다.

그리고 그곳에 운명처럼 만나게된  인우와 윤영

윤영을 보고 묘한 끌림을 받은 인우. 그녀를 갖고 싶다.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 달려와줄 수많은 여자들이 있었으나, 꼭 윤영이여만 한다. 그때부터 시작된 그의 집착

기필코 윤영을 갖어야 겠다 생각했고, 두 번 다시 자신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는 조건하에 갖게된 윤영과의 관계


하지만, 이대로 그녀를 놓칠 수 없었던 인우는 자신이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함께 상주하는 조건으로 윤영에게 고액과외를 요청한다. 보고있어도, 늘 함께

있어도 언제나 그녀에겐 목마르다..  윤영만 자신의 마음을 받아준다면, 아니 받아주지 않아도 좋다 그냥 자신의 옆에만 있어주면 된다 생각했다.

돈으로 사서라도 그녀를 자신의 옆에 두고 싶었다.


윤영이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 해도.... 상관 없다.. 상관 없을 줄 알았다....

 

 

리뷰

 


이번에 재정가로 나온 지도연님의 『찬란한 청춘

역시나,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평점이 높고 가격도 저렴해서 대충 골라잡았다. 표지도 상큼(?)하고 제목 역시나 청춘물 스러워서 일단 받자마자

곱게 책장에 꽂아두고는..... 솔직히 언제 읽게될지 모른채 그렇게 다른 책들과 함께 묵혀가고 있었다.

요즘 신간들도 읽을게 너무 많았기에, 굳이 구간까지 서둘러 읽을 필요는 업었으니까....


그렇게 묵은지로 영엉 잊혀질 거 같았던  『찬란한 청춘』을 몇일 전 다른 책 검색할 것이 있어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 글에 대한 리뷰를 보게됐다

아니... 이 책.... 키워드가 완전 내 스톼일이잖아!! 연하남에! 나쁜남자!!! 게다가 후회남에!!!! 소유욕까지!!!!!

당장 읽어야 겠다 생각하고 잘 보이는 쪽에 책을 빼놨다 (안 그럼 또 잊어버리니까 ㅎㅎㅎㅎ)


이런 이런 이런 내 스타일 같은 글을 봤나!!!!!

『미로』이후 이렇게 소유욕 강한 남주는 오랫만이었다. 그동안 밍숭맹숭 그저 착하고... 소요욕이 있다해도 밍밍. 후회남이 나와도 흐물적 흐물적 했는데

아오!! 인우야~ 인우야아아아

남자 왜이렇게 매력 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쁜남자에다가,  소유욕.. 무섭게 집착해서 질투감에 윤영에게 못되게 굴어놓고  하루만에 후회하며

다시 윤영에게 질질질 매달리고 ㅎㅎㅎㅎ 이런 남주 완전 내스타일

연하남이다 보니, 귀엽기까지 해 ㅋㅋㅋ 외뫼는 완전 어른남자인데 ㅎㅎㅎ 갖고 싶은 건 무슨일이 있어도 꼭 갖어야 하는... 그러다 그게 망가져 버려도 자기가

소유해야 되는 소유욕을 보일 때면 영락업는 애기야 애기


윤영이 인우를 정의 내린 말 "몸만 성장한 애기" 딱 맞아



글은 처음부터 아주 쭉쭉 잘 읽혔다


처음에 여주의 모친으로 인해 살짝 짜증이 났으나 ( 어김없이 등장하는 아들만 챙기는 엄마  ) 근데, 여주의 불행한 가정사라던지, 짜증나는 모친의

행동이 글에 전반에 쫘악~ 깔려있어서 화나게 하는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여주가 왜 돈에 이리 집착해야 되는건지... 하는 배경설명 정도로 나왔기에

이 정도의 등장은 나쁘지 않았다 (다행히도 남동생은 개념이 있기도 했고 ㅎㅎ, 나중에 엄마의 속마음을 알고나서 조금 수긍하기도 했고  )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윤영밖에 모르던 남자 인우

이 남자의 순정이 너무 좋았고, 멋있었고~ 크아 역시, 나는 나쁜남자, 후회남에 끌리나봐 ㅋㅋㅋ

현실에서는 다정남이 좋지만, 로설에서는 나쁜남자가 그렇게 좋데 ㅋㅋㅋㅋ


근데 이 글 씬이 좀 나오고..... 하는데 19금이 아니네~ 이북보니까 19금 개정판도 있던데, 종이책이랑 이북이랑 내용이 다른가??

19금 안붙은 이놈도 19금 붙어 있는 놈들보다... 씬들이 므훗므훗 했는데... 이북으로 나온 개정판은 어느정도지? 살짝 궁금증이 생길 뿐이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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