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세상에 우연은 없다는 거 아시죠?) 들렀다가 또 다른 나를 보고 가는 것 같아서 몇 자 적어요.
나도 글쓰는 사람인데 내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ㅎㅎ
님도 나처럼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의 전형이군요.
나도 인생의 쓴맛이란 쓴맛은 다 본 터라 님 특유의 기분좋은 시니컬함이 낯설지가 않아요.
투병하는 것도 비슷하고.
아무튼 소풍마치고 돌아가는 그날까지 건투를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