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고양이▪️이성민 지음▪️풍백미디어.《문학고양이》는편지라는 형식으로 따뜻하게 들려주는 책입니다.그래서인지 책장을 넘길수록어려운 문학 이야기를 배우는 느낌보다는누군가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는 것처럼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특히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편지_3 박경리와 박완서,편지_15 루쉰과 마오쩌둥이었습니다.박경리와 박완서.서로 다른 삶을 살았지만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깊이를 문학으로 담아낸두 작가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오래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문학이란 결국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삶을 바라보는 진심 어린 시선에서조용히 시작되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또 한편으로루쉰과 마오쩌둥 이야기는문학이 단순히 이야기를 넘어한 시대의 생각과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잔잔하게 보여 주는 부분이었습니다.이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문학이 어렵게 느껴지기보다누군가가 보내온 편지를 읽듯편안하게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너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어서 기뻐.”책 속에 담긴 이 문장은독자에게 건네는 인사처럼 느껴졌습니다.그리고 나는 그 편지를 받은 사람처럼책장을 넘기며이야기를 천천히 읽고 있었습니다..이 책은 @woojoos_story 진행, 풍백미디어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봄이랑 돌이랑▪️글 곽민수 • 그림 신진호▪️이디그로.유기견 보호센터에 있던 시각장애견 봄이,그리고 버려져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 돌이.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던 두 강아지가운명처럼 만나 친구가 됩니다.“네가 있어서 참 좋아.”짧은 한마디지만그 말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이 책은 조용히 보여 줍니다.눈이 보이지 않아집 밖이 두려운 봄이에게,위험한 거리에서지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낸 돌이에게,서로의 존재는세상을 조금 덜 무섭게 만드는따뜻한 힘이 되어 줍니다. 책을 읽으며자꾸 우리 집 강아지 봄이가 떠올랐습니다.이름이 같아서일까요,페이지를 넘길수록더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다름을 이해하고서로의 곁이 되어 주는 것..[도서협찬]#봄이랑돌이랑#이디그로
📚 고마워요, 사랑해요▪️이나무 글 • 구윤미 그림▪️고래이야기.“이 이야기는네가 태어난 날 시작된 이야기란다.아빠가 아빠가 된 이야기이기도 하지.”이 문장을 읽는 순간아이가 태어나던 날의 기억이조용히 마음속에서 다시 피어났습니다.책 속의 아빠는 말합니다.“어떻게 아빠가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내게 모든 것을 맡긴 생명인데.”그 문장은아빠의 마음이기도 했고,엄마의 마음이기도 했고,아마 세상의 모든 부모의 마음이기도 했습니다.아이를 키운다는 건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매일 조금씩 사랑을 배우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아이를 통해부모도 함께 자라고사랑의 크기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니까요.고마워.그리고 사랑해..[도서협찬]#고마워요사랑해요#고래이야기
📚 바다가 좋아요▪️김남길 그림책▪️바우솔.표지를 처음 마주했을 때커다란 빨간 물고기가바다 이야기를 한가득 품고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물고기의 입 안에는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고마치 “바다로 놀러 올래?” 하고조용히 손짓하는 것 같은 표지입니다. 책장을 펼치면 깊고 푸른 바닷속이 펼쳐집니다.고래가 유유히 헤엄치고바닷속 식물들은 물결에 맞춰 천천히 흔들립니다.“바다는 살아 있어요.”짧은 문장이지만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알록달록한 색과 자유로운 그림 덕분에페이지마다 작은 바다의 풍경이 펼쳐지는따뜻한 그림책..[도서협찬]#바다가좋아요#바우솔
📚 그림책, 널 사랑한 덕분에▪️조은주 지음▪️도서출판 생애.어떤 장에서는지친 마음을 다독이고,어떤 장에서는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건네고,또 어떤 장에서는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태도를 이야기합니다.그림책 한 권이사람의 마음에 이렇게 오래 머물 수 있다는 것.그리고 그 여운이 또 다른 글이 되어누군가에게 전해진다는 것.책을 덮고 나니나 역시 스쳐 지나간 그림책들을다시 꺼내 보고 싶어졌습니다..[도서협찬]#그림책널사랑한덕분에#도서출판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