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책은 주인공이 잠자리에 들면서 꿈이라는 매체를 통해 환타지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강아지와 기차를 타고 신나는 여행을 떠나는데 신나는 놀이를 하고 기차에 와보면 코끼리, 물개, 두루미, 호랑이, 북극곰이 차례로 허락도 받지 않고 기차에 타 있는 것이다. 그때마다 아이와 동물들은 '야 우리기차에서 내려!'라고 말한다. 그리고 동물들은 저마다 하소연을 한다. 우리 인간들에 의해 파괴된 자연 속에서 더 이상을 살 수 없다라고. 마지막 기차의 손님인 곰을 태우고 아이는 기나긴 환타지 세계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아이들은 일상의 세계와 환타지의 세계를 넘나들고 있다. 그래서 일까 더욱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을 잘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조금씩 알게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