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향>은 이주홍 선생님의 대표적인 장편동화다. 이주홍선생님은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격동기를 살아오면서 겪은 것들을 동화로 또는 소설로 쓰셨다. 그중에 <아름다운 고향은>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 가장 밑바닥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의 생활을 힘있게 그려냈다는 생각을 했다. 영재가 아버지 현우의 일기를 보면서 시작되는 이 동화는 아버지의 삶을 통해 영재의 삶도 반듯하게 자라는 이야기로 최하층민인 영재아버지 현우는 양반의 아버지와 하녀사이에서 태어난다. 1919년 3.1 운동에 가담하면서 우리나라 현실에 눈을 뜨게 되고, 공부를 하겠다고 남의 돈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와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이 없어 많은 고생을 하지만 성공해서 고향으로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에 고향을 찾아가지 못한다. 그러다 일본으로 건너가 피나는 노력끝에 바이올리니스트가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격려하는 자선공연을 하던 도중 고향을 찾았으나 어머니는 이 세상을 떠난다. 그후 고향을 지키며 후학을 양성하며 고향을 지킨다. 묘사가 아름답게 잘되어 있고 읽는 내내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이 있어 내가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뿌듯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