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을 키우는 하루 1분의 기적

초등교과서 어휘 일력 365 - 어휘력과 문해력이 쑥쑥 자라는
여성오 지음 / 일상이상 / 2024년 12월

『초등교과서 어휘 일력 365』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어휘를 기반으로 하루 한 장씩 익히며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학습서입니다. 일력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책상 위에 두고 매일 쉽게 활용할 수 있고, 하루 1~3분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책에는 ‘눈에 띄다’와 ‘눈이 높다’ 같은 관용구부터 ‘양식’과 ‘분해’처럼 헷갈리기 쉬운 어휘, 그리고 사자성어, 속담, 특목고 및 대입 면접에서 필요한 용어까지 총 1천여 개의 어휘와 예문이 담겨 있습니다. 어휘를 단순히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련된 예문과 배경지식을 함께 제공해 아이들이 단어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독서와 학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매우 인상 깊습니다.

가장 공감되었던 부분은 어휘력이 독서와 문해력의 토대가 된다는 메시지입니다. 논술쌤으로로서 아이들의 글을 첨삭하다 보면,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글을 이해하거나 논리를 전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책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라고 느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어휘부터 고급 용어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는 구성이 아이들에게는 물론, 지도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았습니다.

또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조카손자 책상에 두고 하루에 한 장씩 넘기며 어휘를 배우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면, 초등학생으로서의 첫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선물하며 “하루 1분이면 충분해!”라는 말을 덧붙여 어휘 공부는 어렵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초등교과서 어휘 일력 365』는 초등학생들에게 어휘력이라는 든든한 기초를 제공하며, 나아가 독서와 학습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책입니다. 유치원 졸업이나 초등학교 입학선물로도, 어린이날이나 생일선물로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