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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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는 작가 일홍이 삶 속에서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도서입니다. 이 책은 일상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이들이 스스로를 격려하고, 힘든 시간을 지나면서도 행복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일홍은 이전 작품들인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어렵게 느껴질 때』에서 이미 독자들에게 큰 위안을 준 바 있으며, 이번 작품 역시 사람들의 삶을 긍정으로 물들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합니다.



이 책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부터 깊은 고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장면에서 행복을 발견하도록 독려하는 글귀들로 가득합니다. 작가는 작은 실패와 불안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살아내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전하며,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결국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각 페이지에 담긴 글들은 때로는 자그마한 위로가 되고, 때로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그 속에서 작가는 독자들에게 "행복은 언젠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는 우리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위로의 책입니다. 바쁘고 힘겨운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지금도 괜찮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며, 작고 일상적인 행복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합니다. 힘든 날들 속에서도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하며, 더 나은 나를 꿈꾸고 싶어지는 동기부여를 줍니다. 일홍의 감성적이고 공감 가는 문장들 덕분에 독자는 비록 삶이 힘들지라도 결국 나만의 빛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를 필사하면서 14일간의 시간이 매일 새로운 다짐과 깨달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필사를 통해 느리지만 깊이 있게 책의 문장들을 내면화하면서, 정말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글귀 하나하나를 따라 쓰면서 작가의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이 제 마음 깊숙이 스며들었고, 그로 인해 일상 속 작고 소중한 행복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시선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14일 동안의 필사 시간은 고요하고 온전히 나 자신과 마주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문장을 천천히 써 내려가며 하루의 고단함을 잊고, 오히려 이 시간이 있어 하루가 더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때로는 글귀를 곱씹으며 미소 짓기도 하고, 문장 속에 담긴 따뜻한 응원을 온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묘한 안도감과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다. 필사하는 동안 정말 마음이 평온해지고, 작가의 다정한 문장이 전해주는 행복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행복이 우리 가까이 있으며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시선을 기르라고 조언합니다. 지나간 날들에 대한 위로와 다가올 날들에 대한 응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한 권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삶이 고되고 피로한 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고 이야기하는 이 책은, 무리하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도 괜찮다는 든든한 격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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