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뿌직! 나를 발견하는 그림책 1
프란체스코 피토 지음, 최윤정 옮김 / 웅진주니어 / 1998년 6월
평점 :
절판


세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책 고르는 부분이나 읽어주기에도 어느 정도는 나름대로 가치관이 서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큰아이가 초등 4학년이고 둘째가 초등 1학년 막둥이가 3살이다. 나이에 터울이 있기는 하지만 보통 책읽어주기는 초등 1학년인 둘째 수준에 맞춰진다.  7년 전에 샀던 "똥 뿌직!" 을 우연히 3살 짜리 아들 놈에게 보여 주었다. 책이 낡기했지만 가운데 1장은 없어진 상태였다.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다시 사 주었다. 혹 서너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 쯤은 아이에게 읽혀 줄만한 책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은 보편적으로 책을 보는 습관이 좋은 편이라 쉬 책이 낡아지지 않는데  유난히도 <나를 발견하는 그림책> 시리즈는 아에 헤져버렸다. "오줌 쏴아아!" 와 더불어 "방귀 뿌우웅!"은 옆구리에 차고 다닌다. 책 사이즈도 딱 3살 4살 무렵의 아이들에게는 딱 좋다. 말 배우면서 오줌 똥을 가릴 시기라면 특히 더더욱 딱이다. 7년 만에 책을 다시 구입했다면 어느 정도로 호응이 좋은지 더 이상은 말하지 않아도~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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