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심해 2003-11-29  

지독한 두통
지독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무슨 고민이 그리도 많은지.

벌써 사흘이 넘어간다. 지독한 두통과 소화불량이 나를 괴롭힌다.

누구의 말데로 모든것은 나에게 달린것이 분명한데,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내안에 부처님을 모셔 놓지 않은 이상 아주 어려운 일인가 보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머리나 식히러 어딜 좀 갔으면 좋겠는데.
 
 
 


심해 2003-11-29  

중국 배낭여행 가실 분~~
이번 중국 여행 하시는 분들 한번 들어가 보세요~~ 좋은 기회인것 같네요.

http://www.ferry-ys.com/



안녕하십니까

저희 황해훼리(주)에서 이번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계획하시는 여러분들께 특별한 가격으로 중국까지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획기적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평택 <-> 일조(산동성) 왕복 운임 100,000 (선상식대포함)



1) 기간 : 2003년 12월1일부터 2004년 2월 29일 까지
* 복편(일조->평택)의 유효기간은 2004년 3월 30일 까지 입니다.



 
 
 


심해 2003-11-26  

회사를 다닌 다는 것은
얼마간 지하철 출근을 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역시 이 세상에 남자로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그 강박관념.

얼마간 책을 읽을 수 없었다. 지하철에서 기형도 시집만 뚫어져라 보고 있으니 속이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그래 속이 답답하다.

회사를 다니며, 그 서류 뭉치 날리는 빌딜속을 헤멜 때 기형도를 생각한다. 그도 나와 같았을까.

너무나 가슴이 답답하다. 쓰라려 온다.
 
 
 


심해 2003-11-24  

지겨운 세미나
홀리데이 인 에서의 하루. 정말로 지겨운 하루다. 이틀을 더 어떻게 견뎌야 할지.

영국에서 온 영국 놈 강사의 발음에 한 번 취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다시 어울리지 않는 스테이크가 나의 하루를 망쳐 놓았다. 그냥 오천원 짜리 낙지 덮밥이면 되는데 무슨 스테이크인지. 그냥 돈으로 주고 사먹으라고 하면 좋을 터인데.

홀리데이가 아니라 완전히 크레이지 데이가 되어버린 오늘이다. 내일은 어떻게 또 버티노~~~
 
 
 


심해 2003-11-23  

나의 글막에 대해
나의 글막에 그동안 썼던, 현재 존재하는 글들을 실을 예정입니다. 리뷰에 담고 있는 홍어 의 원본도 공개하려고 하는데, 용량 차이때문인지 업로드가 되지 않네요. 조금 기다렸다가, 알라딘에 메일 보내야 겠네.

저의 졸작 소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