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주말에 아니면 그즈음...

아내의 역사를 재미있게 읽었다.

아내라는 자리가 재산이었다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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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역사 - 최초의 아내 이브부터 <인형의 집> 노라까지, 역사 속 아내들의 은밀한 내면 읽기
매릴린 옐롬 지음, 이호영 옮김 / 책과함께 / 2012년 5월
품절


나는 결혼을 결정하는 데 사랑이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 16세기, 특히 영국에서였다고 믿는 학파에 속한다. 사랑을 중요하게 여기는 결혼관은 17세기에 청교도들이 이주하면서 미국으로 전파되었고, 18세기 후반에는 중류층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귀족과 상류층의 경우에는 20세기까지도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부와 가문, 지위를 중요하게 고려했다. -14쪽

그러나 근데 이전에는 연애결혼보다 중매결혼이 일반적이었고, 신랑과 신부는 '사랑'에 대한 기대를 품지 않았다.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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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데이비드 디살보 지음, 이은진 옮김 / 모멘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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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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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문화지도
다이앤 애커먼 지음, 김승욱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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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뇌과학에 대한 지식을 알면서 시처럼 읽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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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센의 읽기 혁명 - 세계 최고의 언어학자가 들려주는 언어 학습의 지름길
스티븐 크라센 지음, 조경숙 옮김 / 르네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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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언어학자라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읽기만으로도 달성할 수 있는 언어 교육이라는 걸 알겠더라.

무엇보다도 유창하다는 것은 발음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말이 담고 있는 내용이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이 말하는 내용을 앞 표지에 분명하게 정리해 두었더라.


"읽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공부'하지 않아도 언어 실력이 저절로 느는 자발적 읽기의 실제와 적용 방법 -- 앞 표지


저자는 언어학 연구 사례를 들면서 자발적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읽다 보면 미국의 언어교육도 우리 나라하고 별로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나라는 매우 심각하지만 우리만 유독 다른 방법으로 언어교육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언어교육은 읽기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야 물론 언어학자가 아니지만 실생활에서 보면 아주 비슷한 사례를 많이 보게 되니까 말이다. 


책의 마지막 장 제목은 <즐겁게 책을 읽을 때,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언어 실력이 는다>이다. 

마지막 구절은 "당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모두 이롭진 않지만, 읽고 쓰는 능력은 즐거울 때 가장 효과적으로 발달된다."


이 책에서 살짝 아쉬운 점은 추천사와 옮긴이의 말에서 이 책이 마치 영어교육 습득에 대한 책인 듯 말한 부분이다. 저자 자신 모국어가 영어이니까 주로 그 분야 연구를 든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떤 언어든지 배우는 최상의 방법은 읽기라는 것인데 말이다. 게다가 저자도 모국어를 유창하게 잘해야 외국어 습득도 더 잘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말이다. 

어떤 읽기든지 자발적 읽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누구나가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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