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부끄러움

부끄러움 ㅣ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아니 에르노 지음, 이재룡 옮김 / 비채 / 2019년 4월

이토록 얇은 책의 총 3분의 1을 차지하는 '작품소개'와 '옮긴이 해설'은 읽지않아도 무방하다. 아니 에르노의 소설이라면 자전적이라 하더라도 한치의 고민없이 선택할 것이다. 강렬하지만 탁월한 첫만남이었다.

[100자평] 피너츠 유리머그(시리얼볼)

피너츠 유리머그(시리얼볼) - 스누피와 우드스탁
알라딘

제조공정상 아쉬운 포인트가 한 군데 있긴 했지만 눈여겨 보지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정도라 괜찮았어요. 프린트도 깨끗하고 입구표면도 매끄럽게 마감 좋았고요. 사이즈는 무난하게 디저트부터 시리얼까지 담을 수 있고, 적당한 두께감에 사용감도 안정적이네요. 음..하나 더 사서 나눠쓸까봐요!

[100자평] 우주 마우스패드

우주 마우스패드 - 토성

생각보다 큰 사이즈라 오히려 더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사는 겋 같아요. 달과 토성 중 고민하다가 우선 토성부터 샀는데 꽤 예쁘네요. 데스크 용으로 사용 중인데 달도 하나 더 사서 노트북 용으로 쓸까 합니다.

[100자평] 본투리드 볼펜

본투리드 볼펜 - 0.5_디킨스 블루

일단, 가격이 천 원대라는 것.
그립감은 좋은 편이고 가볍다.
그런데 필기감이 나쁘다. 손으로 전해지는 거친 느낌.
바디 디자인도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보인다.
2만원 후반대의 책을 사면서 쿠폰 적용하고 산 펜인데,
어쩌다 실수로 2개나 구입을 해서 더 속이 쓰리다.

[100자평] 에콰도르 라 파파야

에콰도르 라 파파야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목넘김이 매끄럽고 산뜻하네요.
요즘같이 살짝 구름끼고 흐린 날씨에 마시니 오히려 더 좋네요. 차분하면서도 부드럽게 살짝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향과 맛입니다.
칼리타로 내려도 메리타로 좀 더 짙게 내려도 과하지않고 마시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