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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나크의 장 1
최정연 지음 / 청어람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이르나크의 장>은 환상판타지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끌린 것은 아니고 처음에 주인공이 '아사'하는 것을 보고 '이거뭐야?이거 특이한데?'라고 생각하며 뒤적이다가 보았던 책이다. 하지만 나의 감은 틀리지 않았다. 보는 내내 내가 인간임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이 즐거워하면 즐거워서 웃고 주인공이 슬퍼하면 나도 강을 이룰듯이(??)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보았다.
아사라는 괴로운 죽음을 맞이했지만 환생해서는 왕자의 신분을 갖게 된 주인공.. 거기다가 아름다운 어머니와 귀여운(?) 형제들...충직한 나만의 기사..갓 태어난 아기지만 정신연령만은 19세!!정말내가 바라던 그것이었다.!!
그래서 보는 내내 너무나 부러웠다. 저런 환경을 얻을 수 있다면 아사정도는 하나의 시련이라고 여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이 책에 빠져들었다. 너무나 나의 이상과 근접해 있어서 두려울 정도다.
...정말...이런 세상 없나?-_-;; 있다면 내가 한걸음에 달려갈텐데....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