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는 38세에 죽을 예정입니다만
샬럿 버터필드 지음, 공민희 옮김 / 라곰 / 2025년 5월
평점 :





원영적사고를 가진 주인공 넬이 펼치는 기쁨과 슬픔의 감동 드라마!
직접 읽어보니 책을 읽는 내내 울다가 웃다가..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답니다.
19살이던 주인공 넬!.
점쟁이에게서 38세에 죽을거라는 예언을 듣게 되요~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친구가 점쟁이가 예언한 날에 죽게 되자
자신도 38세에 죽을 거라고 믿게 되죠~
그래서 무려 19년간 죽음을 준비하게 되는데...
보통의 사람이라면 안정감 있는 삶을 추구하게 되지만
넬은 새롭고, 재밌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죠~
사실.. 저라도 죽는 날을 알게 된다면, 그렇게 살 것 같아서 많이 공감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38세 예언의 날이 다가오고, 주변을 정리한 넬은 초호화 호텔에서
인생의 마지막 파티를 홀로 즐기게 된답니다~
과연 넬은 예언대로 죽게 되었을까요?.
그럴리가요... ㅋㅋㅋㅋ
내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내일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린 느낌일 듯..
게다가 통장, 휴대폰, 통장까지 모두 정리했고,
주변에 자신의 진심을 담은 편지까지 이미 전달한 상태이니...
빈털터리에 민망함까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ㅋㅋㅋㅋ
저는 38세에 죽을 예정입니다만은 책을 읽는 내내 정말 푹 빠져 읽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만약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웃기기도 하고 뭉클함까지 느끼게 만들어 준 책!.
인생에 있어서 삶과 행복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진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어 준 책!.
내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을 찾으신다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