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초등수학 6-2 (2023년)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초등수학 (2023년)
김영사 수학연구팀 지음, IPX 주식회사 캐릭터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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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에서 새로 나온 초등연산문제집,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6학년 2학기

#초등참고서 #참고서추천 #연산력 #주니어김영사 #김영사교과서

#이것만풀면연산스타 #초6연산문제집 #초등연산 #초등연산문제집 #라인프렌즈 #서평


초등학교 수학 학습 과정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연산!

연산은 매일 꾸준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눈에 보이게 표가 나거든요

그래서 매일 한두장씩은 꼭 풀려야 하는데..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부터

기승전영어 하느라

요즘 수학을 통 못 하고 있는 미코 어린이

학교 단원 평가는 워낙 쉽게 나와서

딱히 준비를 안 해도 100점을 받아 오지만

2학기가 정말 걱정이 되어요

그래서 김영사 교과서에서 새로 나온 초등연산문제집,

이것만 풀면 너도 연산스타 교재로

6학년 2학기 준비를 위해

지금부터 차근 차근 풀어볼까 해요






공부계획표가 있어서 매일 매일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인 캐릭터가 쏴롸있는 스티커를 붙이며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어요

하루에 4쪽을 붙였을 때 멈춰, 완성, 그만, 끝

4가지 종류의 진도체크 붙임딱지를 붙여

스스로 학습양을 조절 할 수 있어요

▲ 이것만 풀면 연산스타 6-2 구성과 특징

① 하루에 4쪽

연산력도 강화하고, 공부 습관도 기를 수 있어요

② 핵심은 한눈에!

꼭 필요한 핵심 개념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어요

③ 같은 개념은 2번

연산력은 반복 연습이 중요해요.

그래서 같은 개념은 한번 더 연습할 수 있도록

1일과 2일, 3일과 4일의 개념연습이 같아요

④ 머리까지 좋아지는 연산책

공부하기 싫다고 책상에 앉아서 비비꼬기는 그만

시작은 말랑체조로! 마무리는 미로 찾기로!

집중력까지 잡는 연산책이예요

▲ 이것만 풀면 연산스타 6-2 목차

초등수학 교육 목표에 맞춰

연산력이 필요한 개념에 따라

학습 차시와 연산 문제를 배치 했어요

▲ 이것만 풀면 연산스타 6-2 캐릭터 소개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인 캐릭터의 귀염뿜뿜!!!

중간 중간 개념도 설명해 주고 문제 풀이 힌트도 주어요 ^^

일부러 찾아서 보게 되더라구요 ㅋ



제 1단원 분수의 나눗셈은 총 12일동안 학습을 하게 되어요

같은 내용을 이틀동안 학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아이의 것으로 만들어요



매일 문제를 풀기 전 라인 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말랑체조로 시작해요

학습도 1일차와 2일차가 같은 개념이듯

말랑 체조도 1일차와 2일차는 캐릭터만 달라지고 체조는 같아요





문제집을 시작하기 전에 말랑 체조를 따라서 체조하기!!! ㅋㅋㅋㅋ

우리 미코 공부해야지 말 떨어지면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시작할 때까지

한참이나 걸려서 맨날 잔소리 하게 되는데

말랑 체조 덕분에 공부시작하는 시간이 빨라졌어요



 

4쪽이라 공부량에 대한 부담감도 적고

쉬운 개념부터 시작해서 차근 차근 난이도를 높여가서

어렵지 않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 좋네요

하루 4쪽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기 전

집중력 끌어올리기에도 좋네요



 

▲ 1일차 분수의 나눗셈, 분자끼리 나누어 떨어지는 분모가 같은 (진분수) ÷ (진분수)

하루에 4페이지를 공부해요

하루에 평균적으로 30~40페이지 정도

연산연습을 하는 것 같아요





개념이 구구절절 하지 않아 좋아요

아이들이 연산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핵심 개념만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휘리릭 눈으로만 보아도 이해가 되어 바

로 문제 풀기를 시작할 수 있어요




분모가 같은 경우는 분자의 나눗셈으로 생각하고 계산하기 연습입니다

이런 문제를 풀 때 요량이 없으면

뒤에 분수를 역으로 변환해서 하나 하나 계산해줘야 하는데

분자만 나눠주면 된다는 팁을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깨우쳐 가요



매일 문제집을 풀면 멈춰, 완성, 그만, 끝

4가지 스티커 중에 하나를 골라 붙일 수 있어요



 

▲ 2일차 분수의 나눗셈, 분자끼리 나누어 떨어지는 분모가 같은 (진분수) ÷ (진분수)

1일차와 같은 개념으로 2일차 공부를 해요

그래서 2일차에는 개념설명이 따로 없이 바로 문제 풀기 해요

마지막 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길찾기를 활용한 재미있는 게임식 문제예요

공부의 재미가 조크든요!!!


 

▲ 3일차 분수의 나눗셈, 분자끼리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분모가 같은 (진분수) ÷ (진분수)

1일차와 2일차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개념의 문제를 풀어요


 

▲ 4일차 분수의 나눗셈, 분자끼리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분모가 같은 (진분수) ÷ (진분수)

분자가 나누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약분도 해야 하고

대분수는 진분수로 바꾸는 연습도 해야 해요



우리 미코 잘 하다가 꼭 한두개씩 실수를 하네요

몰라서 틀리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연산은 굳이 오답을 하지 않아요

하지만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한번 체크하게 해서

다음 문제를 풀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문제를 풀수 있도록 습관을 잡아 주어요


 

▲ 5일차 분수의 나눗셈, 분모가 다른 (진분수) ÷ (진분수)

분모가 다르면 이제 통분의 개념까지 들어가야 해서 더 어려워 지겠네요

아니나 다를까 서서히 한두문제씩 틀리기 시작합니다

매일 매일 꾸준하게 풀면서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게끔

연산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가는 게 목표예요

이것만 풀면 연산 스타가 된다고 하시니

믿쐅니다!!!!!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초등수학 6-2

하루에 4쪽씩 42일간!!!

라인 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필수 초등 연산 학습

자릿수마다 달라지는 연산 개념을 확인하고

헷갈리고 어려운 문제만을 풀어 볼 수 있어요

오늘 학습한 부분을 체크하기 위해 공부 계획표나

붙임 딱지를 붙이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일 수 있어요

부담없이 꾸준하게 풀면서

연산스타로의 자신감을 채워 갈 수 있는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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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추리반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과학 사고력 동화,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2024 아침독서 추천도서 한경 아이들 시리즈
윤자영 지음, 이갑규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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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과학 사고력 동화, 과학 추리반 아이들

과학추리반아이들 #어린이를위한과학동화 #과학동화 #전국과학교사모임추천도서 #과학교사추천도서 #한국경제신문 #서평

 

 

 


 

 

 


 

며칠전 지역의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아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신청했어요

전통시장을 돌면서 방탈출 게임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머나!!! 우리 미코 생각보다

사고력과 추론능력이 느무 느무 미흡하더라구요 ㅠ..ㅠ

 

 

저도 이런 문제들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데.....

미코는 제 딸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태극기 앞에 굳게 다짐했지 뭐예요

단순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추론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을 좀 읽혀야 겠다

 

 

 

 

 


 

과학 추리반 아이들

류씨의 고민에 하늘이 감동하셨는지

딱 제가 찾던 재미있는 과학동화가 새로 나왔지 뭐예요

씐나 씐나 하면서 얼른 달려가 만나보았지요

 

 

 

 

 

 

 


 

▲ 과학 추리반 아이들 목차

 

과학 영재반이나 선행반이 아닌 추리반????

제목부터 남다른 책의 목차는

아이들을 선발하는 과정부터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추론과 사고를 통해

테스트를 하나 하나 해결해가면서

아이들의 우정도 쌓이고

진짜 공부의 재미도 알게 된다는 내용이예요

 

 

 

 

 

 

 


 

올해 국일초등학교는 교육청 지정 창의융합학교로 선정되어

5학년 동아리 중에서 과학 영재반을

추리반으로 바꿔 시험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어요

 

단순히 과학 지식을 배우기보다는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추리반이예요

 

 

 

 

 


 

추리반의 시작은 관찰

 

그런데 말입니다

추리반 선발 시험 첫문제부터 만만치 않아요

책을 읽으며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가 쏠쏠한데,,,,

첫문제부터 막히네요 ㅠ..ㅠ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퀴즈북이나 탐정 시리즈에서

함께 문제를 풀면서 책읽는 재미가 쌓여가는 책은 있었지만

이런 난이도의 문제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어요

 

딱 보면 답이 보이는 단순한 문제들이었는데

한참이나 고민하다

결국 답지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네요 ㅠ..ㅠ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두세번 생각의 꼬리를 붙잡고 이어가야 하는 문제라

정말...... 도전정신이 발바닥부터 솟아올라 두 주먹 불끈 쥐게 만드네요

 

화이팅!!!!!!!!

 

 

 

 

 

 

 

 


 

그리고 하나의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국일쌤의 탐정노트>가 있어요

아이들이 풀었던 문제의 원리를 설명하고

어떻게 사고를 해 나가야 하는지가 정리되어 있어요

 

아 왠지 읽으면서 뇌가 반짝 반짝 빛나는 느낌이 듭니다 ^^

 

 

 

 

 

 

 

 


 

어렵게 통과한 1차 시험에서 멘탈 털린 아이들

쉬지도 못 하고 바로 2차 시험을 치루게 되어요

짠맛 나는 2차 실험!!!!

문제는 농도 10%의 소금물을 만드세요

요즘 미코가 학교에서 비례를 배우면서

소금물 농도 구하기 문제를 배우고 있어

어렵다고 징글벨 울리는데...

책을 읽고 나서 덕분에 쉽게 이해했어요

 

 

 

 

 

 

 


 

용액과 용질 용매 용해에 대한 정의를 깔끔하게 정의했어요

이렇게 스토리 중간 중간 아이들이 이해해야 하는

과학적 지식을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어요

 

 

 

 

 

 

 


 

아이들이 소금물의 농도를 구하는 방법을 어려워 하는 이유는

분모가 소금물의 양이기 때문이예요

단순히 물의 양이면 참 구하기 쉽고 실수도 안 할텐데

소금물의 양이기 때문에 한번 더 생각을 해야 해서 어려워 하는데요

 

과학추리반 아이들도 소금물의 농도를 10%로 맞추어야 하는데

처음엔 100g의 물에 소금 10을 녹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주인공 지민이가 아닌

현보가 지민이가 뭘 잘 못 생각하고 있는지 콕 찝어냅니다

아이들이 많이 하는 실수죠

과연 현보랑 지민이는

시간안에 문제를 제대로 풀어서

두번째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테스트에서 한가지 문제를 더 내세요

다음 중 소금물의 농도가

가장 진한 곳은? 그리고 그 이유는? 인데요

 

 

 

 

 

 

 


 

재미있는 그림으로 힌트가 주어져 있어요 ^^

요런 요소들이 책을 읽어가는 아이들이

ㅋㅋㅋ 할 수 있는 재미 포인트가 되어 줄 꺼예요

 

 

 

 

 

 

 

그 이유는 소금물은 소금과 물이 고르게 섞인 혼합물이기 때문인데요

이건 혼합물의 가장 기본적인 성질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아이들은 오히려 바닥쪽의 C의 농도가 가장 진하지 않을까? 생각하더라구요

 

 

 

 

 

 

 

<지민이의 과학노트>에서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하면서 복습해요

아이들이 처음엔 이야기에 빠져서 이 부분 스킵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첨엔 막 따라다니며 이 부분이 중요하다 읽어야 한다 잔소리 했더니

책에서 읽으면서 다 이해한 내용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 책 읽기를 돌같이 하는 미코인데

이 책은 함께 문제를 풀기 위한 도전을 하면서

책 속의 주인공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을 다 읽고 독서기록장에 기록해요

 

 

 

 

 

 

 

 



 

미코는 콜라랑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면 왜 폭발하는지 알게 되었대요

그게 넘 신기했다고!!! 하네요

 

 

 

 

 

과학 추리반 아이들, 재미있어요 ♩♬♩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

한단계 한단계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성취감도 생겨요

 

그리고 책에서 주어진 미션이 단순하지 않았고

진짜 아이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어려운 개념을 재미있게 설명해 두었어요

 

 

그리고 혼자 잘 난 맛에 까불던 아이들이

함께 라는 소중한 경험도 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학에 조금 자신없는 친구들이라면

함께라서 우리도 할 수 있다 라는 용기를 가지게 되겠죠???

 

 

아이들 융합과학 도서중에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검은 건 글씨요 흰건 종이의 느낌을

허벅지 세번 찔러가야 참고 읽는 걸 많이 봤는대요

 

이 책 추천합니다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꼭!!!!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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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멈추는 휴대폰 푸른숲 어린이 문학 44
플로랑스 제네르 메츠 지음, 오승민 그림, 김자연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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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어린이문학 044 _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

#푸른숲주니어 #푸른숲어린이문학 #어린이도서 #어린이창작책 #어린이신간 #신간 #도서 #서평 #시간을멈추는휴대폰 #시간의소중함 #논술 #초등논술

 

 


 

 

 

 

바쁜 5월이네요

 

이 나이에 운전면허증을 따겠다고

시험을 준비하는데

왜 때문에 이렇게 무섭고 떨리죠?

 

차라리 학과 시험이 제일 쉬웠어요 ㅠ..ㅠ

 

핸들만 잡으면 어찌나 긴장이 되는지

하루 수업 받으면 며칠을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 처럼 뻐근하네요

 

와중에 미코가 열감기로 며칠 고생하면서 학교를 안 가는데 바람에

오랫만에 시녀모드 드릉드릉했더니

블로그며 카페활동을 거의 못 했네요

 

'푸른숲 어린이 문학 44권,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

처음엔 우리나라 작가인 줄 알았는데 프랑스 동화작가더라구요

 

비슷한 주제의 소설들이 우리나라에도 몇 권 있어요

프랑스 작가는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갈지 궁금해서

미코랑 함께 읽어 봤어요 ^^

 

 

 

 

 

 


▲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 목차

내 손안의 작은 핸드폰으로 시작해서

우주 전체를 아우르는 세계관 등장이네요

스케일 보소!!!!

 

 

 

 

 

 

 

 


'오, 시간이여! 비행을 멈추고,

순조로운 순간들이여, 흐름을 멈추어라'

_라마르틴(프랑스 시인)

 

외국 책들이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가기 전에

시나 금언등의 문장을 차용하는 이런 모습,,,,

갑자기 스토리가 엄청 고급지고

한단계 업글되는 느낌이지 않나요???

 

 

 

 

 

 

 


캐릭터들의 이름이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프랑스 이름이라

처음엔 캐릭터가 살짝 헷갈리긴 하더라구요

 

게다가 초반부터 주인공과 관계 있는 인물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바람에

처음 스토리를 따라갈 때 조금 헤매였어요

 

코랑탱이라는 아이는 좋아하는 게임을 사기 위해서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해요

<동부일보>

신문 이름은 다분히 한국 스타일이네요 ^^;;;;

 

 

 

 

 

 

 

 

 


코랑탱이라는 주인공 아이가 나이스 가이는 아닌 것 같아요

어른들에게서 인사도 잘 안 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자라는 말을 대놓고 들으니 말예요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은 과연 어디서 난 걸까요?

코랑탱이 신문 배달을 하는 곳에 살고 있는

과학자 아저씨가 주신 선물이예요

 

 

 

 

 

 

 

 

 


아저씨의 집으로 초대 된 코랑탱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이라는 발명품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 것 같아요

아저씨네 집 벽에는 온갖 시계들로 가득차 있어요

 

 

 

 

 

 

 

 

 


과학자 아저씨는 코랑탱에게

생일선물이라고 주신다고 했지만

이 선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 일도 알려 주시지 않아요

 

단지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라는 당부만 하시고

그 이유는 시간은 소중하니까 라고 말씀하셔요

 

 

어른 말씀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데...

동네에서 4가지 없기로 소문난 코랑탱이

그 말을 제대로 들었을 턱이 있나!!!

 

 

 

 

 

 

 

 


코랑탱은 아저씨가 주신 선물이

핸드폰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구식 휴대폰이라고 그닥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네요

 

오히려 살짝 비꼬는 느낌으로

휴대폰을 생일 선물로 받고 싶은 친구에게 줄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그리고 그 핸드폰의 비밀을 발견하는

주인공 코랑탱과 친구 베르캉!!!

얼마나 놀랐을까요?

 

아이들은 드디어 과학자 아저씨가 준 핸드폰의 비밀을 알게 되어요

 

 

 

 

 

 

 

 

 

 


하지만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코랑탱은 아저씨의 경고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옳지 않은 일에 핸드폰을 사용하기 시작해요

 

마치 흥부 놀부에 나오는 놀부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아요

너 그러다가 큰 코 다친다!!!!

내가 다 걱정이 되고요

 

 

 

 

 

 

 

 

 


그나마 양심은 있는지 아주 잠깐 미안한 마음을 갖긴 했지만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갖다 붙이며 자기 행동을 합리화해요

 

과연 코랑탱의 만행은 어디까지 계속 될 것이며

과학자 아저씨의 경고는 어떤 의미였을지...

그리고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은 과연 코랑탱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선물일지....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도 비슷한 작품들이 있는데요

프랑스 작가는 어떤 문체와 서사로 주제에 접근해서

스토리를 풀어내는지 책을 통해 만나 보세요

 

 

 

 

 

 

 

 


책을 다 읽고 난 미코에게 3분동안 스토리를 요약해 달라고 했어요

류씨도 미코 없을 때 책을 다 읽었지만

안 읽은 사람 처럼 연기하며

미코의 이야기에 질문을 더해가며

주제를 잡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어요

 

 

스토리를 이야기 하는데

역시나 캐릭터 이름을 불러주는 걸 어려워 하더라구요 ㅋ

 

 

 

 

 

 

 

 


주제를 정리하고 나면

오조오억년만에 독서 기록장이라는 걸 써 봅니다

 

 

 

 

 

 

 

 

 


'내가 만약에 그 휴대폰을 얻게 된다면

시간을 멈추고 현충원에 가서 놀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기회나 시간을 소중히 써야겠다' 라고 썼네요

 

이번주에 친구들이 현충원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는데

미코는 열감기 때문에 등교를 못 했던 것이 많이 아쉬웠나봐요

 

 

굳이 그걸 온 우주의 시간을 멈추고 할 일이냐며!!!

그냥 가서 놀고 오믄 될 것이지

 

 

푸른숲 어린이문학 044 _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

 

프랑스 동화작가의 작품을 오랫만에 만나보았어요

<얼굴 빨개지는 아이>처럼 주로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림책만 보다가

프랑스 동화작가의 스토리북을 읽어보니

우리나라랑 같은 듯 하면서

뭔가 조금 다른 시각들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장난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을

다시 작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파동'

얼마전 미코가 삼성디지털랩에서 배웠던 그 '파동'이라

스토리가 더 잘 이해가 되었구요

 

혼자의 힘보다는 함께 하는 힘의 위대함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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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쑥쑥 표현 쑥쑥 초등 사자성어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 학습만화
송재환 지음, 인호빵(남지은, 김인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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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환 선생님이 쓰신 국어쑥쑥 표현쑥쑥 초등사자성어

#송재환 #국어쑥쑥표현쑥쑥초등사자성어 #위즈덤하우스 #사자성어 #초등사자성어

#초등어휘력 #초등문해력 #문해력 #초등국어 #초등논술 #초등글쓰기 #초등학습만화 #서평

 

 


 

 

 

독서력이 좀 되는 미코인지라

국어에 대한 걱정은 없는 편인데

한자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서

때가 되면 분명 한계가 올 때가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국어의 기초는 한자를 뻬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지금 한자 공부 하자고 하면

안그래도 할 거 많아 바쁜 아이

더 힘들게 하고

억지로 하는 느낌이라 효과도 그닥일 것 같아

감히 시작을 못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아이들 독서교육의 전문가이신

송재환 선생님께서 <국어쑥쑥 표현쑥쑥 초등사자성어>라는

재미있게 사자성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내셨다길래

버선발로 달려가 만나보았지요

 

 

 

 

 


 

▲ 국어쑥쑥 표현쑥쑥 초등사자성어,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어쩌면 아이는 만화부터 다 읽을지도 모른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빵터짐요

그 아이 우리집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매일 한구절씩 약 2개월동안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도 단순히 사자성어를 익히는 게 아니라

내것으로 잘 소화해서 표현까지 해 보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책이예요

 

 

 

 

 


 

▲ 국어쑥쑥 표현쑥쑥 초등사자성어 목차

 

1장. 말의 중요성 편 : 말 한마디가 주는 힘

2장. 인간관계 편 : 좋은 관계를 맺는 법

3장. 노력과 성공 편 : 스스로를 바로 세우는 일

4장. 역경과 지혜 편 : 힘든 순간에 빛나는 인생의 통찰

5장. 쉬어가는 마당

 

 

사자성어를 통해서 왠지 인성공부도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목차

 

 

 

 

 

 

 


 

▲ 제 1장 말의 중요성편 _ 말 한마디가 주는 힘

 

각 챕터는 송재환 선생님의 짧은 글과 함께

어떤 주제를 배우게 되는지 정리되어 있어요

 

 

 

 

 

 

 


 

가장 먼저 만나는 사자성어는 감언이설

감언이설의 뜻을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하고 있어요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페이지 어디에도 한자가 없어요

 

타이틀의 감언이설 아래에 작게 한자가 있긴 하지만

아이들은 학습만화에 온 신경이 가 있어서

일도 신경이 안 쓰일껄요? ㅋㅋㅋ

 

 

 

 

 

 


 

두페이지 분량의 한정된 공간에

어떻게 사자성어의 의미를 전달할까 했는데

아이들의 일상과 비슷한 느낌의 만화에 담아

깔끔하게 정리했더라구요

 

그래서 사자성어의 느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만화를 읽으며 만만해지는 사자성어

 

 

 

 

 

 

 


 

단순히 음과 훈을 익히는 게 아니라

사자성어를 이용한 문장 만들기를 통해

재미있는 문장들도 생각해 보고!!!

사자성어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요

 

공부의 재미가 조크든요

 

 

 

 

 

 


 

뒷쪽 페이지에서 본격적으로

한자 공부와 사자성어 공부가 시작되어요

 

사자성어의 뜻을 이해하고

사자성어를 사용해서 나만의 표현을 만들어 보고

한자를 따라 써 보고 바른 글씨로 원고지 쓰기도 해 보아요

그리고 오늘의 퀴즈를 통해 오늘 배운 사자성어를 복습해요

 

 

 

 

 


 

회색의 글자를 신중하게 한자 한자 따라 쓰면

집중력도 길러져져서 공부하는 게 머리에 쏙쏙 더 잘 들어와요

 

 

 

 

 

 


 

사자성어를 이루는 한자 하나 하나의 음과 훈을 살펴 보고

뜻풀이로 사자성어를 이해해요

 

그리고 사자성어랑 연관된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요

중국사 공부도 살짝 살짝 할 수 있을 듯 해서

배경지식 확장에도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단편적으로 한자 하나 하나의 음과 훈을 익히는 한자어 공부보다

훨씬 재미있고 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제가 감언이설로 미코를 꼬셔서

문제집을 10장이나 풀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제가 여기서 이러고 있겠습니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이 요즘 손글씨 쓸 기회가 잘 없어요

그래서 글씨체 걱정을 많이 하시죠?

특히 중학교부터는 서술형 문제들도 있고 해서

바른 글씨체 연습이 필요한데요

회색의 정자체 글씨체를 그대로 따라 쓰는 연습을 통해

글씨쓰기 연습도 되네요

 

 

 

 

 

 

 


 

오늘의 퀴즈는 한자 하나 하나를 익히는 연습이 될 것 같아요

 

 

 

 

 

 

 

 


 

두번째 날에는 금시초문을 공부했고

세번째 날에는 단도직입을 공부했어요

이렇게 꾸준하게 앞으로 두달간 사자성어 공부를 할꺼예요

 

 

 

 

 

 

 

 


 

그리고 마지막 5장의 쉬어가는 마당에서는

지금까지 공부한 사자성어를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간단하게 몇가지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노란색 부분이 다 활동페이지예요

양이 제법 많지요?

 

단순히 익히는 게 아니라

내것으로 소화해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미코가 아직 2개월 공부가 끝나지 않아서 진도는 못 나가지만

휘리릭 페이지만 넘겨봐도 너무 너무 재미있는 활동이 많더라구요

 

우리 미코 이런 거 엄청 좋아라 하는데

꾸준히 공부하는 견인차 역할도 할 수 있겠어요

 

열심히 사자성어 공부도 하고

사자성어를 활용한 문해력을 키워서

어휘력과 글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부모님을 위한 사자성어 가이드

 

한자공부의 필요성과

사자성어를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하는 활동은 스티커 활동이예요

음과 한자 그리고 사자성어의 뜻을 스티커로 제작해서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했어요

 

활용하는 방법은 공책에 한글 스티커를 붙이고

이에 맞는 한자와 뜻풀이 스티커를 붙인 뒤

사자성어를 함께 읽으며 활용하면 된다고 해요

 

챕터별로 스티커의 색깔이 다르게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겠어요

 

 

한자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한자공부의 첫걸음 책으로 시작한

국어쑥쑥 표현쑥쑥 초등사자성어

 

재미있게 공부하고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

두루 두루 활용할 수 있어 넘 좋으네요

 

역시 송재환 선생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면 더 재미있게 공부하고

잘 할 수 있는지를

부모님들은 어떤 공부를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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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여행 팡세 클래식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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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첫 고전으로 추천하는 쥘 베른 모험소설, 달나라여행 by 열림원어린이

#어린이고전 #고전읽기 #어린이고전읽기 #쥘베른 #쥘베른모험소설 #모험소설 #SF소설 #어린이SF소설 #달나라여행 #열림원어린이 #서평

 

 


 

 

 


 

6학년이 되면서 미코의 독서력을 끌어올려야 함을 피부로 느끼며

<고전 읽기> 드릉드릉 시동을 걸고 있어요

 

같은 반에서도 독서력 좋은 친구들은

이미 성인이 읽는 문학과 비문학 고전 읽기에 한창이더라구요

 

아이들 고전읽기 시작할 때 조심해야 하는게..

너무 어렵거나 두껍거나 딱딱한 이야기로 시작하면

고전의 재미를 알기도 전에 거부하는 사태가 생기기 때문에

첫걸음을 잘 해야 해요

 

 

미코는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작가의

<세라이야기>와 <비밀의 화원>으로 시작했는데 대성공!!!

 

근데 너무 소녀 취향으로 흐르는 듯 해서

이번엔 어린이 고전읽기에 좋은

열림원어린이에서 새로나온

쥘 베른 작가의 모험 소설 중에 한권을 읽어 볼까 하고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우리에게 친숙한 <해저2만리> <80일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이번에 <2년 동안의 방학>이라고 제목을 바꾼 <15소년 표류기>

 

작가는 잘 몰라도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들이 많아서

어린이 첫고전 읽기에 많이들 읽으시더라구요

 

 

 

 

 


 

이번에 읽어 본 <달나라 여행>은

《지구에서 달까지》(De la Terre a la Lune)와

그 속편인 《달나라 탐험》(Autour de la Lune)을 한 권으로 묶어서 출간했어요

 

한권의 스토리 안에서 달탐사의 전체 여정을 함께 탐험 할 수 있어 좋네요

 

 

 

 

 

 

 


 

번역본을 읽을 때는 작가의 말을 필수로 꼼꼼하게 먼저 읽어야 해요

이번에 열림원어린이에서 출간한 쥘베른 작가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소화하기 쉽게

읽기에 어렵거나 지루한 부분은 곁가지를 쳐내는 방식으로 축약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문장이나 글의 흐름이 훨씬 부드럽고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 어린이 첫 고전으로 추천하는 쥘 베른 모험소설, 달나라여행 by 열림원어린이 목차

달나라로 출발하려는 계획부터 준비,

그리고 발사와 달나라에 도착해서 지구로의 귀환까지가

목차로 정리되어 있어요

목차가 스포일러예요 ㅋ

 

 

 

 

 

 

 

 


 

이 책의 첫머리가 남북전쟁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이 되어요

 

 

남북전쟁(American Civil War)

 

1861년 4월 12일부터 1865년 4월 9일까지

미합중국(북부 연방)과 남부연합(남부 연맹)사이에서 벌어졌던 전쟁

북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자 그렇다면 이 스토리가 전개되는 배경이 되는 시대는

바로 아직 20세기도 시작되기 전인 19세기의 끝자락 어디쯤이 될꺼예요

그걸 생각을 하고 읽는다면 쥘 베른이라는 작가가 얼마나 천재인지...

문장 하나 하나에 감탄을 하시게 될꺼예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 책은

프랑스의 소설가 쥘 베른이 저술한

1865년작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가 원작이예요

 

1865년

 

2023년을 살아가고 있는 작가가 썼다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세심하고 꼼꼼하게 묘사된 달나라의 여행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내는 문장 하나 하나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그림들은 어쩔 수 없이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하네요 ㅋ

 

전쟁이 끝나고 전쟁에 군수물자를 대던 기업의 대표들이

더 이상 무기나 대포를 만들 이유가 없어지자

달나라에 도착하는 대포를 쏘아 보겠다는 계획을 세워요

 

 

 

 

 

 

 

 


 

전반적으로 이런 뉴스를 반기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아주 재미있게 그들의 발표를 비꼬는 사람들도 있네요

 

중간 중간 이런 서사를 끼워 넣은 게

저는 읽으면서 넘 재미있더라구요

쥘 베른 작가 특유의 풍자와 해학의 재미를 느끼를 있었어요

 

 

 

 

 

 

 

 


 

달나라에 포탄을 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단계에서

달에 관한 과학적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요

그런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다 이해할 수 있음 좋겠지만

아이들에겐 조금 힘겨운 부분일 수 있어요

 

그나마 아이들에게 생소한 어휘들은

이렇게 첨삭으로 정리를 해 두어서

읽기가 조금은 수월해 졌어요

 

 

 

 

 

 


 

대포클럽 회장인 임피 바비케인이 케임브리지 천문대에 보낸 질문지예요

이 질문지의 내용과 케임브리지 천문대의 대답을 토대로

달탐사 계획이 진행이 되어요

 

스토리상에서 달탐사에 대한 내용들을 고증하고

실험하고 증명하는 과정들을 하나하나 서술하고 있어요

 

운좋게도 매번 큰 시행착오 없이 성공을 거두는 건

그만큼 자신이 써 나가고 있는 글들에 대한 믿음과 자신이 있었다는 거겠죠?

 

 

 

 

 

 

 


 

과학자가 아닌 한 사람의 작가가 백년도 더 전에 이런 글을 썼다는 거

진심 페이지 넘길 때마다 리스펙!이 나옵니다

 

읽으면서 내내 쥘 베른 작가가

미래에서 과거로 타임슬립 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어요

 

 

 

 

 

 

 

 


 

처음엔 포탄을 제작해서 달나라까지 쏘고

그것을 지구에서 망원경을 통해 관찰하기로 했는데

편지 한통으로 새로운 사건이 시작됩니다

 

사람이 포탄을 타고 달나라로 가기로 한거죠!!!!

 

 

 

 

 

 

 

 


 

그냥 포탄만 쏠 때랑

사람이 포탄을 타고 달에 가는 거랑은 천지 차이죠

오조오억배 더 위험하고 생각해야 할 것도 많고...

공기나 먹거리... 이런것도 실어야 하니

처음 계획했던 것들의 모든 것들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만 해요

 

 

 

 

 

 


 

정말 포탄의 모양이죠? ^^

그 와중에 성조기 휘날리며 D;;;;; 국뽕을 채우는

 

기압이며 식량, 발사장치 모든것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드디어

달로의 첫걸음을 떼게 되는 날!!!!

 

처음엔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우주선에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방법을

꽤 자세하게 서술해 두었어요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읽다보니 지금은 우주에 갈 때

우주선 내에 공기를 어떻게 공급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이런 부분 살짝 살짝 건드려 주면 좋을 듯 해요

 

 

 

 

 

 

 


 

드디어 발사가 진행되는 날

오늘은 놓치면 18년의 세월을 기다려야 한다!!!

반드시! 꼭 성공해야 할텐데 말이죠

 

과연 그들이 무모한 도전?은 성공을 하게 될까요?

달까지는 무사히 여행을 하게 될지....

달에는 안전하게 착륙하게 될지..

지구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그 과정에 어떤 위기와 고난이 닥쳐오고

그들은 어떻게 그 위기와 고난을 극복해 갈지...

기대가 되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내 쥘 베른의 식견에 감탄을 하다가

피식 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바로 포탄 발사를 성공하며

우주선 내부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인데요

세상 만찬 파티가 따로 없네요 ㅋㅋㅋ

살짝 쥘 베른의 인간미를 느꼈다고나 할까요??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백년도 더 전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스토리를 구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냈을지

 

그리고 그걸 백년이 지난 시점에 읽는데도

전혀 시대적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건지.....

 

 

지금의 내가 읽어도 이 정도의 느낌인데

과학이 훨씬 발달한 미래의 세대들이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도 궁금해요

 

 

 

제가 먼저 읽고 미코랑 함께 읽을 준비도 천천히 해 봅니다

챕터별로 발제도 만들어야 하고

미코가 좀 더 쉽게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적 원리나 개념도 간간히 유튜브로 소개할까봐요

 

 

그리고 이 책을 씨앗삼아 나머지 책들도 다 읽어보고 싶네요

 

 

쥘 베른이 쓴 이야기들 중에

아직 인류가 실현하지 못 한

<해저 2만리> <지구 속 여행>도 꼭 읽어보고 싶고

류씨가 살아 있을 때

이 두 책 속의 이야기도

얼마나 현실감 있게 쓰여졌는지 꼭 확인하고 싶네요

 

아마 쥘 베른의 SF소설을 읽고 자란 어린이들 중 한명이

그 꿈을 이루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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