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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추리반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과학 사고력 동화,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2024 아침독서 추천도서 ㅣ 한경 아이들 시리즈
윤자영 지음, 이갑규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5월
평점 :

어린이를 위한 과학 사고력 동화, 과학 추리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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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역의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아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신청했어요
전통시장을 돌면서 방탈출 게임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머나!!! 우리 미코 생각보다
사고력과 추론능력이 느무 느무 미흡하더라구요 ㅠ..ㅠ
저도 이런 문제들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데.....
미코는 제 딸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태극기 앞에 굳게 다짐했지 뭐예요
단순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추론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을 좀 읽혀야 겠다

과학 추리반 아이들
류씨의 고민에 하늘이 감동하셨는지
딱 제가 찾던 재미있는 과학동화가 새로 나왔지 뭐예요
씐나 씐나 하면서 얼른 달려가 만나보았지요

▲ 과학 추리반 아이들 목차
과학 영재반이나 선행반이 아닌 추리반????
제목부터 남다른 책의 목차는
아이들을 선발하는 과정부터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추론과 사고를 통해
테스트를 하나 하나 해결해가면서
아이들의 우정도 쌓이고
진짜 공부의 재미도 알게 된다는 내용이예요

올해 국일초등학교는 교육청 지정 창의융합학교로 선정되어
5학년 동아리 중에서 과학 영재반을
추리반으로 바꿔 시험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어요
단순히 과학 지식을 배우기보다는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추리반이예요

추리반의 시작은 관찰
그런데 말입니다
추리반 선발 시험 첫문제부터 만만치 않아요
책을 읽으며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가 쏠쏠한데,,,,
첫문제부터 막히네요 ㅠ..ㅠ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퀴즈북이나 탐정 시리즈에서
함께 문제를 풀면서 책읽는 재미가 쌓여가는 책은 있었지만
이런 난이도의 문제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어요
딱 보면 답이 보이는 단순한 문제들이었는데
한참이나 고민하다
결국 답지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네요 ㅠ..ㅠ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두세번 생각의 꼬리를 붙잡고 이어가야 하는 문제라
정말...... 도전정신이 발바닥부터 솟아올라 두 주먹 불끈 쥐게 만드네요
화이팅!!!!!!!!

그리고 하나의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국일쌤의 탐정노트>가 있어요
아이들이 풀었던 문제의 원리를 설명하고
어떻게 사고를 해 나가야 하는지가 정리되어 있어요
아 왠지 읽으면서 뇌가 반짝 반짝 빛나는 느낌이 듭니다 ^^

어렵게 통과한 1차 시험에서 멘탈 털린 아이들
쉬지도 못 하고 바로 2차 시험을 치루게 되어요
짠맛 나는 2차 실험!!!!
문제는 농도 10%의 소금물을 만드세요
요즘 미코가 학교에서 비례를 배우면서
소금물 농도 구하기 문제를 배우고 있어
어렵다고 징글벨 울리는데...
책을 읽고 나서 덕분에 쉽게 이해했어요

용액과 용질 용매 용해에 대한 정의를 깔끔하게 정의했어요
이렇게 스토리 중간 중간 아이들이 이해해야 하는
과학적 지식을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어요

아이들이 소금물의 농도를 구하는 방법을 어려워 하는 이유는
분모가 소금물의 양이기 때문이예요
단순히 물의 양이면 참 구하기 쉽고 실수도 안 할텐데
소금물의 양이기 때문에 한번 더 생각을 해야 해서 어려워 하는데요
과학추리반 아이들도 소금물의 농도를 10%로 맞추어야 하는데
처음엔 100g의 물에 소금 10을 녹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주인공 지민이가 아닌
현보가 지민이가 뭘 잘 못 생각하고 있는지 콕 찝어냅니다
아이들이 많이 하는 실수죠
과연 현보랑 지민이는
시간안에 문제를 제대로 풀어서
두번째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테스트에서 한가지 문제를 더 내세요
다음 중 소금물의 농도가
가장 진한 곳은? 그리고 그 이유는? 인데요

재미있는 그림으로 힌트가 주어져 있어요 ^^
요런 요소들이 책을 읽어가는 아이들이
ㅋㅋㅋ 할 수 있는 재미 포인트가 되어 줄 꺼예요

그 이유는 소금물은 소금과 물이 고르게 섞인 혼합물이기 때문인데요
이건 혼합물의 가장 기본적인 성질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아이들은 오히려 바닥쪽의 C의 농도가 가장 진하지 않을까? 생각하더라구요

<지민이의 과학노트>에서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하면서 복습해요
아이들이 처음엔 이야기에 빠져서 이 부분 스킵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첨엔 막 따라다니며 이 부분이 중요하다 읽어야 한다 잔소리 했더니
책에서 읽으면서 다 이해한 내용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 책 읽기를 돌같이 하는 미코인데
이 책은 함께 문제를 풀기 위한 도전을 하면서
책 속의 주인공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을 다 읽고 독서기록장에 기록해요

미코는 콜라랑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면 왜 폭발하는지 알게 되었대요
그게 넘 신기했다고!!! 하네요
과학 추리반 아이들, 재미있어요 ♩♬♩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
한단계 한단계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성취감도 생겨요
그리고 책에서 주어진 미션이 단순하지 않았고
진짜 아이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어려운 개념을 재미있게 설명해 두었어요
그리고 혼자 잘 난 맛에 까불던 아이들이
함께 라는 소중한 경험도 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학에 조금 자신없는 친구들이라면
함께라서 우리도 할 수 있다 라는 용기를 가지게 되겠죠???
아이들 융합과학 도서중에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검은 건 글씨요 흰건 종이의 느낌을
허벅지 세번 찔러가야 참고 읽는 걸 많이 봤는대요
이 책 추천합니다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꼭!!!!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