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비밀 하나 ㅣ 파란 이야기 7
황선미 지음, 김정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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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선미 | 그림 김정은 | 위즈덤하우스 | 2022.02.16 | 페이지 172

#아묻따 #황선미 #황선미작가신작 #어린이도서 #찰랑찰랑비밀하나 #위즈덤하우스 #서평 #어린이도서

 


 

 

어린이를 바라보는 따스하면서도 섬세한 시선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황선미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어요

 

황선미 작가님작품은 아묻따 무조건 읽어야줘야죠

 

 

2022년 2월 16일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

'찰랑 찰랑 비밀 하나'

 

제목은 뭔가 신비하고 비밀이 뭘까? 막 궁금해지는데

표지 그림은 왠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너의 샴프향이 느껴질 것 같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제목과 표지와 완전 다른 느낌이라

책 내용이 더 궁금해요

 

 

 

 

 

 



 

어쩜 필체도 이리 고우신지!!!!!

작가님 사인이 떠억 하니 보이니 얼~마나 기쁘겠어요 ^^

 

 

 

 

 

 


 

▲ 찰랑 찰랑 비밀 하나 목차

목차를 보면 스토리 내용을 대략 짐작 가능한데

찰랑 찰랑 비밀 하나는

목차를 아무리 째려봐도 무슨 얘긴지 전혀 감이 안 와요!!!

나 감 떨어졌나? 갑자기 걱정이 되지 뭐예요

 

 

 

 

 

 

 


 

엄마 아빠는 아프리카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는 의사 선생님

학교 교감 선생님을 하시다 퇴직하신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던 윤 봄인은

어느날 갑자기 할머니랑 헤어져서 백수삼촌과 함께 살게 되어요

 

 

게다가 살던 할머니 집에서 이사까지 해야하고

학교도 전학을 가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이 상황에서 아무도 찰랑이(봄인)에게 설명을 해 주지 않아요

찰랑이를 위하는 어른들의 최선의 결정이었겠지만

정작 가장 큰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찰랑이에게는 아무도 설명해 주지 않아요

 

어른들의 비밀!

이 비밀은 찰랑 찰랑 하지 않은 비밀이네요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살면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자신이 처한 상황에 큰 불만이 없던 찰랑이도

상황이 이쯤되면 한번쯤 엄마 아빠를 원망하거나

자기를 버리고 떠난 할머니가 미워지기도 할꺼예요

 

이렇게 찰랑이의 심리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이야기에 더 공감이 되어요

황선미 작가님의 필력이 반짝 반짝 하네요

 

 

 

 

 

 


 

백수삼촌을 따라 이사 온 장미주택

첫인상부터가 심상치가 않아요

 

 

 

 

 

 

 


 

찰랑이를 키울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삼촌

학교 가는 날 아침에 9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잠만 자고

아침은 시리얼이나 식빵에 쨈이 다예요

게다가 우유는 유통기한이 일주일이나 지났어요

 

보통의 아이라면 이럴 때 삼촌에게 직접적으로 따지겠죠?

하지만 찰랑이는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서 삼촌을 깨우거나

우유팩의 날짜에 빨간 동그라미를 그려 두어요

 

삼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대한 멀리할만큼

삼촌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차단되어 있어요

 

가장 사랑받고 밀접한 관계여야 할 가족이 이 모냥이면

앞으로 찰랑이가 어찌 살아가야 할지 앞이 깜깜하죠?

 

 

 

 

 

 


 

그리고 장미주택의 또 한사람의 빌런!!!

4층에 살고 있는 주인 할아버지예요

혼자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옥상 정원에도 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주택 화단에도 개인 사유 재산이라며

꽃 한송이도 못 심게 하는 심보 고약한 할아버지예요

 

게다가 삼촌에게 허락도 안 받고

세입자를 늘였다고 따지려 드는 걸

찰랑이가 딱 일주일만 있다가 갈꺼라고 못을 박아버렸어요 ㅠ..ㅠ

 

 

 

 

 

 


 

밤마다 외출하고 흙을 잔뜩 묻혀서 들어오고

아침에는 늘어져라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잠을 자는.....

찰랑이는 삼촌이 도둑이 아닐까 의심까지 하게 되는데요

 

합리적 의심이 들긴 하네요 ㅋㅋㅋ

 

 

 

 

 

 


 

전학오기 전 학교에서 '쥐'사건으로 인사이더가 된 찰랑이는

이번에도 친구들에게 '쥐'이야기로 인기를 얻고 싶어해요

당연히 거짓말이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눈덩이처럼 부풀어진 찰랑이의 거짓말!!!

 

 

과연 삼촌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일주일말 살기로 약속한 주인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찰랑이는 지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한 거짓말은 어떻게 할꺼냐며....

책장을 넘기다 보니 갈수록 태산이다 그죠?

 

 

 

 

 

 


 

읽다보니 북퀴즈 내기에도 좋고

독서감상문 쓰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서

정리를 하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또래의 여자 아이의 이야기라 미코도 이야기에 쏘옥 빠져 드네요

전학 온 첫날 친구들에게 툴툴거리는 찰랑이가 이해하기 힘들다며 ㅋㅋㅋㅋㅋ

근데 네가 만약 찰랑이 입장이라면 어떨까???? 라고 물어보니

어쩌면 넘 무서운 마음을 숨기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쎈 척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이해해 주네요

 

 

 

 

 

이 책의 제목 '찰랑 찰랑 비밀하나'

정말 생각지도 못 했던 반전의 비밀이

마지막에 짜잔~~~ 하고 스치듯 지나가요

 

마지막 반전의 비밀에 대해서 자세한 상황 설명이 없어서

첨엔 이야기가 이대로 끝??? !!!!

뭔가 화장실 갔다가 그냥 나온 느낌!

오픈 결말의 드라마 한편을 보고 난 기분이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쳐지나간 비밀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확실하지도 않아요

딱 정의해 주지 않고 두리뭉실 넘어가거든요

 

 

마지막에 우리 가족에 대해 발표하는

세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왜 이 책의 제목이 '찰랑 찰랑 비밀 하나'인지

책 뒷표지에 적힌 작가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구요

 

모두가 하나씩 간직하고 있는 찰랑 찰랑 한 비밀 한개!

거짓말을 해야 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어요

 

 

 

"누구한테나 조금씩 비밀이 있는 거야!"

때로는 비밀이 마음을 키워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는 마음을 다해 비밀을 지킬 겁니다

내 비밀은 나만의 것이니까요

 

 

_작가의 말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살짝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넘나 궁금하지만 너무 꼬치꼬치 캐묻지는 마세요 ^^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 않다면

그건 아이들만의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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