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안드로이드용 독서어플을 찾다가 결국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었다. 영화 어플인 왓챠같은 포맷을 원했는데 북플이 딱 그렇다. 손놓고 있던 알라딘 서재에 완전히 돌아오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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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나는 무척이나 절망에 빠져 있었다. 하루 종일 하는 일이라고는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밤을 새고 거리를 쏘다니는 일 뿐이었다. 그해 일년 동안 돈을 벌지 않아도 되었지만 겨울에 돈이 필요했다. 작은 사무실에 나갔다. 2012년 봄이 되자 글이 써 졌다. 여름에는 학교로 돌아갔다. 봄과 가을들이 지나갔다. 나는 잘 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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