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위한 디자인 씽킹 - 스탠퍼드에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
셸리 골드만.자자 카바야돈도 지음,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옮김 / 한국교육정보연구원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한줄평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회복 탄력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계획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이 책은 학교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이 읽는 책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자기 자신을 교육하고자 하는 발전적인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디자인 씽킹의 교육 과정은 나를 둘러싼 세상을 관찰하고 공동체에서 타인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게 하며(관찰+보살핌), 나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참고할 수 있으며(협업+창조), 나의 작업을 공유하고 피드백으로부터 배워 그것을 학습 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공유+반영). 이 선순환의 구조는 학교를 넘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다.


#

초 중 고, 12년 동안 '대학'이라는 이정표만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입시를 겪었다. 인내한 결과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지만, 이정표에 도착하니 앞으로 걸어가야 할 나의 길은 어디인지 방황했던 기억이 남는다. 학교 교육은 대학이나 취업만을 위한 길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한 학생이 설정해야 할 인생의 방향, 어려움이 닥쳐올 때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기관이 되어야 한다. 그 중심에 창의성과 소통 능력이 있고, 디자인 씽킹이 있다. 대학, 취업을 위한 교육이 아닌 인생이라는 목표를 체계화 하는 디자인 씽킹은 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모습을 이 책에 소개 된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학교와 학생의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획득할 수 있다.


#

학교 안팎으로는 생각보다 많은 이해 관계자가 존재한다. 학생, 교사, 교사 교육자, 정책 입안자 등. 디자인 씽킹은 '공감, 정의, 아이디어 창출, 프로토타입, 테스트'의 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개선시킨다. 감정을 배제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성을 가지고 감각적 사고를 드러내고 기초적 공학 아이디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 뿐만이 아니라, 이해관계자들 또한도 다채롭게 하는 것이 바로 디자인 씽킹의 능력이다.


#

즉 디자인 씽킹은 하나의 기술로써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사람들의 관점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통찰력을 의미하며, 이는 최종 사용자와 공감, 협동,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사고방식, 활동, 직관 등을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31p.-

어떻게 하면 학습 환경이 디자인의 기본 요소로서 의미 있고 생산적인 계획을 촉진할 수 있을까? -47p.-

교과 과정에 협력적 탐구를 융합하는 것은 참여적 학습, 프로젝트 기반 학습, 실패의 가능성, 피드백 등 성공을 향해 나아갈 기회를 포함하여 학습 환경이라는 직물에 최고의 실천들을 짜 넣는 과정이다. -117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