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모험 - 청춘의 산티아고 순례 에세이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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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모험 (이우, 2019)

에세이

 

 

한줄평

모험가의 순례길은 이와 같이 때론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것이다. 우리 인생의 순례길은 그 종착지가 어디인지는 모를지라도 이와 같이 목적이 있어야 배움 또한 있을 수 있다.

 

 

간략한 내용

순례자와 같이 묵묵하지만 아름다운 소설가가 되기 위하여 프랑스의 생장 피드 포르(Saint Jean Pied de Port)'에서부터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까지 약 800km, 걸어서 40여일 되는 순례길 여정을 걸으며 보고 배우고 느낀 것들.

 

 

책의 포인트

하지만 내가 되고 싶던 순례자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원대한 목표를 가진 개척자, 강인한 모험심을 가진 탐험가, 꿈을 잃지 않는 몽상가에 가까웠다.” - 18p. -

훗날 누군가 산티아고 순례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해 달라고 한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결코 혼자서는 걸을 수 없었던 길이라고.” - 164p. -

 

 

나의 이야기

사람의 품을 그리워하면서도 고독을 찾는 아이러니. 어쩌면 혹독한 순례길에서 작가가 보여준 인간의 본성인지도 모르겠다. 그 기을 걸으며 각종 시행착오를 통해 얻게 된 스스로의 깨달음과, 여정을 함께하게 된 이방인 가족들을 통해 느낀 사람과 사랑이라는 존재. 산티아고에 도착하면 모든 것이 바뀌어 있을 것만 같았던 환상은 결국 그 길에서 얻은 경험의 누적이었던 것이다.

 

 

왈가왈부

- 작가 스스로 정이 내렸던 순례자의 의미를 되새겨본다면, 성공한 순례자가 아닐까. 앞으로 어떤 삶의 순례의 길을 걸을지 응원과 기대를 보낸다.

- 순례길 중 집필한 작가의 소설 레지스탕스를 기필코 읽을 것이다. 800km의 고행 속에서 그가 얻은 사고와 감정은 무엇일까.

- 순례길의 풍경을 감미롭게 담았다기보다는 정말 작가 자신과 작가가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럼에도 그들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순례의 분위기, 감사함, 겸손함, 아름다움을 통해 충분히 그 길의 광대함을 작가의 발길을 따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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