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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매 - 경매박사 우형달 외에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ㅣ 위험한 경매 1
우형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경매에 관심이 생겨서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찾아서 읽어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이 책을 발견했다! 일단 제목이 선정적이지 않은가? 그래서 읽어보았는데, 비교적 재미있다 싶다.
물론, 무턱대고 아무생각없이 경매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본 사람들 이야기를 모아놓은 거라서 어찌보면 경매같은 거 꿈도 꾸지 말라는 식으로 엄포를 놓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그만큼 잘 알고 덤벼야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또 돌발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말일 테니, 크게 기분나빠하지 않기로 했다.
지나치게 성공담만을 부풀려서 너도나도 경매에 뛰어들게 만드는 책에 비한다면 매우 양심적인 책이라는 생각도 들고...
잘 알고, 잘 준비해서 해 봐야지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 책이다.
그런데, 시작도 하기 전에 이 책부터 읽으면 경매가 무서워서 덤비지 못할 사람들이 더 많을 거 같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