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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54
엘리자베트 슈티메르트 글, 카를리네 캐르 그림,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1999년 7월
평점 :
아이들 표현을 빌리자면
귀가 미끄럼틀처럼 길어진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못들어서생기는병'에 걸린 할머니와 할머니때문에 생쥐처럼 소근소근 말하는 윗층 아이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사는 아이들이 읽고
이웃간에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하긴 '우리집은 꼭대기층이라서 윗층에서 떠드는 걸 모르겠어요.'라고
나를 좌절 시킨 학생도 있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