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기를 2 구매자 100자 평

너에게 닿기를 2
시이나 카루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9월

순수함이 가득 묻어나는 만화, 여주인공의 매력이 참 예뻐서 두번 세 번 손이 간다

편견을 깨고 친구가 되어

여름방학 중 아이들과 읽어 볼 ..

샬롯의 거미줄 ㅣ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5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돼지, 거미, 쥐
좋아하는 동물 리스트보단 혐오하는 동물 리스트에 있을 법한 동물들.
편견을 깨고 펀의 눈으로 본 동물농장은 하찮고 쓸모없는 것 하나 없는 모두가 소중한 곳이다.

밝고 귀엽고 겸손한 돼지, 윌버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친구와의 약속을 헌신적으로 지키는 거미, 샬롯을 보면 참..부끄러워진다.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 사랑.

아이들과 함께 읽고, 또 세상에 지친 어른들에게 권한다.

새를 키우는 것.

문조님과 나 6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5년 2월

이 작가분의 만화가 워낙 재미있는 터라 처음엔 호기심으로 읽어봤다.
읽을수록 정말 재밌다, 유익하고.
동물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볼 것!
특히, 반려동물이 있는 사람이라면.
새도 키워보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ㅎ

얇은 두께와 비싼 책값에도 불구하고 6권까지 모두 흥미롭다.

마이페이스 인생

나카노네 고만물상
가와카미 히로미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4월

잘나고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좋다_
서로 이해하는 것
손 때 묻은 고만물상의 물건들 처럼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진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마이 페이스 인생을 위해

마법과 환상의 요리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8
라우라 에스키벨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1월부터 12월까지 요리 챕터별로.
음식과 사랑, 마법.
재미있고 낭만적인 소설..독특한 형식.

이건 정말, 한 번 읽으면 손에서 떼기 힘든 마법 같은 책. 

멕시고 요리와 그 시대의 관습, 사람들의 생각 등 새로운 경험이었다.

막내딸은 평생 결혼 하지 않고 어머니를 돌봐야 한다니..
참.. 어이없는 관습_

그에 대항해 티타의 삶은 힘겹다.
사랑도.

페드로와의 첫사랑은 끝냈어야 했다.
티타는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살았어야 했는데,
단지 억압된 현실에서 벗어나는 데만 급급하다니..
예전 관습을 완전히 부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겠지.
그러기에 마마 엘레나의 환영에 시달렸고.

책은, 이해 못할 수수께끼 같은 죽음으로 운명론을 이야기한다.
기이한 현상, 비현실적인 그런 것들로 말이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장미꽃잎으로 만든 메추리 요리가 사람들에게 건 마법 이야기
요리가 가진 힘을 환상적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