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픽처 2017 - 4차 산업혁명과 고립주의의 역설
김윤이 외 지음 / 생각정원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미래를 기다리는 자와 미래를 준비하는 자는 삶이 다를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고 싶은 데, 행동하는 사람과 그냥 막연히 마음만 그런 사람도 삶이 다를 것이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 분명하지만,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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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인 효과 : 록인이란 원래 술집이나 클럽 등에서 마감 시간이 지난 뒤에도 문을 닫고 손님을 계속 머물게 해주는 것을 의미했다. 이 말에서부터 비롯된 록인 효과는 새로운 상품이 나와도 소비자가 그 제품으로 소비 전환을 하지 않고 기존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계속 머무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친구와 가족이 다들 사용하기 때문에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유효 수요 : 1930년대 대공항과 실업이 발생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제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수요인 유효수요(effective demand)의 증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출 증가가 필요하다는 케인즈의 이론

 

모라벡의 역설 : 컴퓨터에게는 쉬운 문제는 어렵고 어려운 문제는 쉽다. 서너 살 아이도 할 수 있는 얼굴을 알아보고 물건을 피해 걸어다니는 등의 문제는 컴퓨터에게 어려운 반면, 길고 복잡한 계산이나 논리적 분석처럼 인간에게 어려운 문제는 컴퓨터에게 쉽다는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두뇌훈련 제품은 뇌의 가소성 (plasticity)을 근거로 삼고 있다. 뇌의 가소성이란 뇌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어떤 경험을 하는지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음을 뜻한다.

 

국가가 보유한 힘을 정치학자들은 크게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로 나누기도 한다. 하드파워는 인구 규모, 국가 면적 및 군사력과 같은 물리적 힘 또는 외교력 등 전통적인 의미의 국력을 뜻한다. 이러한 하드파워와 대조되는 개념으로 1990년 하버드 대학교 조지프 나이 교수는 강제력보다는 매력을 통해, 명령이 아닌 자발적 동의에 의해 원하는 바를 얻는 능력을 소프트파워라고 설명했다. 즉 소프트파워는 문화적 풍요로움, 안정된 사회, 아름다운 자연, 좋은 교육환경 등 삶의 질과 관련된 한 나라의 종합적 매력을 지칭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프리케리아트 (precariat) : 불안정함을 뜻하는 Precarious와 노동자를 뜻하는 proletariat의 합성어. 불안정한 고용 상황에 놓인 계약직 혹은 임시 비정규직 노동자를 뜻한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널리 퍼진 일시적, 유동적, 간헐적, 비공식적 노동조건의 확산과 그에 따른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불안이 이들의 전반적인 삶의 조건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유럽 각국 정부들이 저마다 국경 강화 조치를 내놓음에 따라, 유럽 통합의 상징인 솅겐 조약 (Schengen agreement)도 흔들리고 있다. 난민 위기가 유럽연합, 나아가 유럽 전체의 위기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1995년 체결된 솅겐 조약은 26개 가입국 내에서 비자 없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다. 하나의 유럽을 위한 물리적 토대를 만드는 규범인 셈이다.

 

SIB (Social impact Bond)는 국내에서 사회성과 연계 채권 혹은 사회성과 보상 사업으로 불린다. 복지 예산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2010년 영국에서 시작된 개념으로, 아직은 실험적인 사회사업 모델이다. 정부나 지자체가 실험적인 복지정책을 민간자본으로 추진해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영상 관광 (Film tourism)이란 영화나 Tv 드라마, vod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실제 촬영 현장이나 세트장에 대한 방문 동기를 부여하여 실제 방문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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