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힘

이코노믹 씽킹 - 핵심을 꿰뚫는 힘 ㅣ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6
로버트 프랭크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9월

스타벅스에 short사이즈가 있다?
tall, grande, venti 사이즈만 있는 줄 알았는데...
테이크아웃 커피집에 갔을 때
내가 평소에 마시는 커피는 보이지않고
프라푸치노 등의 비싼 메뉴만 눈에 들어오는 이유?

로버트 프랭크는 이렇게 간단하지만 경제적이며 지극히 상업적인 비즈니스방식에 대해 정말 이해하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주고있다. 물론 이 책은 로버트 프랭크가 편집하고 만든 책이지만 그의 제자들의 리포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정말 기발한 몇몇의 생활상식, 예를 들면 콜라 캔이 유난히 긴 이유, 우유곽이 각지고 음료캔은 둥근이유, 비싼 호텔은 인터넷이 비싸고 싼 호텔은 인터넷이 무료인 이유 등 다양하고도 생각해보지 못한 사례들을 읽으며 무릎을 탁 치게 된다. 간간이 억지스러운 예도 있지만 어려운 경제학적 상식과 이론을 스토리텔링기법으로 쉽게 이해를 시키는 독특한 사고법의 결과물의 총체인 이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핵심을 꿰뚫는 힘'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제자들이나 독자들에게 경제이론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여지껏 본 자기계발서 중 최고

이기는 습관 1 - 동사형 조직으로 거듭나라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4월

자기 계발서 참 많이도 나와있고, 많이 읽었다.

전옥표님의 이기는 습관은 단연 최고라 하고싶다.

필자는 자신의 책이 뻔한 이론을 얘기한다고 하지만

내 생각은 전혀 그렇지않다.

이 책은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외국책의 번역서인 줄 알았는데 삼성의 남부지사장으로 근무했던

전옥표님의 이 책은 내가 여지껏 읽어 본 자기계발서 중 최고이다.

내가 속한 조직이, 내가 관리하는 조직이 1등이 되길 원한다면,

아니면 나 자신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싶다면

이기는 습관을 읽고 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따라라.

"내가 작은 습관을 만들면, 그 습관은 점점 커져서 그 습관이 나를 끌고 다닌다."

한자2급이 필요하다면-

국가공인 한자 자격시험 2급
국제 어문능력 개발원 지음 / 형민사 / 2004년 10월

진흥회 추천도서라길래 일단 구입-

깔끔하고 단원마다 문제가 있어 공부하기 좋다

열심히 달달 외우기만 한다면

한자2급 따기는 시간문제! ^^

국가공인 한자 자격시험 2급 구매자 100자 평

국가공인 한자 자격시험 2급
국제 어문능력 개발원 지음 / 형민사 / 2004년 10월

진흥회 한자자격시험을 보려면 형민사만한 책이 없죠- 진흥회 추천 ㅋㅋ 최고최고

세계경제를 읽는 방법

다보스 리포트, 힘의 이동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외 지음, 조현재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07년 3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는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에서 다루었던 이야기를 매일경제에서 책으로 펴냈다. 경제적 안목을 높히기위해 구입한 책인데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어려운 개념을 정리해주어서 은근히 도움이 되었다.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이 포럼에 참여해 세계의 경제에 대한 담론을 나눈다. 

브릭스(BRICs) 등 신흥국가의 등장에 대한 대비와 자본흐름의 이동, 그리고 세계기후변화에 대한 대책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일부는 신문에서 본 이야기도 있었고, 신문에서 봤지만 좀 더 심도 있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특히 요즘 화두로 떠오른 탄소배출권 문제에서 경영자들 나름의 노력을 볼수 있었던 반면, 미국의 미온한 반응에선 실망스러웠다.

매년 4000만원 여의 참가비를 내야 참석할 수 있는 이 포럼은 각계 지식, 경영 등 다양한 방면의 리더들이 단순한 통계나 결과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의 문제 해결에 대한 약속이나 노력을 앞서 실천해야한다고 얘기한다. 

아무튼 생각보다 덜 딱딱하고 이해하기 쉽게 포럼의 화제를 설명해놓았고 시류를 파악하기에 적절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