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분노
시드니 셀던 지음 / 청목(청목사) / 199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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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하지만 같은 여성으로서 제니퍼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충분히 유능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남자에게 끌려 다녔다. 아담워너에게 매달리고(매달리지않는척했지만 제니퍼는 아담워너 생각만 하고있었다-_-) 지금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마피아의 최대 권력자에게도 이끌려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제니퍼가 맡은 사건마다 승소하는것은 약간 현실성이 떨어지는것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 소설이 여러 영화와 드라마로 각색해서 만들어진만큼 시드니셀던의 스토리전개가 뛰어나다는것을 느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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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시드니 셀던 지음, 오호근 옮김 / 영림카디널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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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셀던의 작품외에 많은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느낀것이 정말 글쓰기란 결코 쉬운게 아니라는 것이다. 한 사건에도 복잡하게 꼬이고 꼬이는 사건들이 다 연결되어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전개되는 시드니 셀던의 역작 '낮과 밤'은 스탠포드의 유산을 놓고 벌어지는 심리전의 연속이라고 볼수 있다. 내용은 굳이 얘기하지않겠다. 사실 난 아직도 '낮과 밤'의 마지막 한줄이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다. 책을 다시 읽어봐도 누가 진짜 줄리아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그 이전의 '진짜' 줄리아로 추정되는 인물도 여러명이고(나의 이해수준이 이정도였나..)..누가 속시원하게 알려주면 고맙겠다.^-^ 언젠가 짬이 나면 다시 읽어볼만한 여러번읽어도 후회하지 않는 소설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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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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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이기에 사게 된 책이다. 그리고 베스트셀러였기에 읽게 된 책이다. 신화에는 관심'만' 있었기 때문에(사실 잘 알지못한다.) 앞에 가이아부터 그 복잡한 계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에는 한참을 지루해했다. 그렇지만 어릴적에 읽었던 그리스신화의 기억도 새록새록 났고 사진도 껴있고 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그 신들의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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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 꼬마 니콜라 1
르네 고시니 글, 장 자크 상페 그림, 신선영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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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십년이 흘러 다시 구입한 이 책은(초등학교때 샀던 책은 없어져 버렸다.) 정말 그대로였다. 니콜라는 예전처럼 악동이었고 그의 친구 알세스트 역시 이것저것 우물대며 많이 먹고 있었다. 게다가, 우리의 부이옹 선생님!! 정말 변한게 없었다. 니콜라는 여전히 그대로인데 우리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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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 지적 망국론 + 현대 교양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정환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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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리뷰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부 명문대생들의 무지함이란...1엔짜리 동전을 5cm라고 답하는 도쿄대생. 고3인 내가 봐도 심각해보였다.

그만큼 기초 소양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작가는 그 심각한 교양 기근의 원인을 전문화에서 찾았다. 이과는 사회를 공부안하고 문과는 과학을 제껴둔다. 그래서 이과생은 나폴레옹이 누군지모르고 문과생은 뉴턴의 제2열역학법칙이 무엇인가조차 모르는 가히 '심각한'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생각해보니 문과인 나는 뉴턴의 법칠을 정말 모른다는 것.부끄럽기짝이 없다. 작가는 현재처럼 전문적인 지식만 요구하다가는 일본이 망할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망국론). 창의성도 교양이 받쳐줘야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작가는 그래서 간단히 교양, 즉 리버럴 아트의 부활을 해결책으로 삼고 있다. 비록 일본의 명문, 도쿄대의 얘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 적용해도 거의다 들어맞을 얘기를 하고있다. 도쿄대생은 정말 바보가 된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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