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스토리와 재미있는 그림, 책이 정말 사고싶게 만들어졌다. 무인도에서의 탈출 스토리. 적절한 상황묘사와 기막히는 해결방법들. 노빈손은 정말 똑똑한 새내기였다. 다만 책에서 아쉬운점은 주석이라고 해야하나. 자세한 설명이 좀 읽기 번거롭게 되어있었다. 그래서 막상 다 읽고나서는 그 과학적 실험등에 대해서는 별로 기억남지가 않는다. 내가 좀 소홀히 읽은 탓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 책은 중고생이 읽으면 쉽게 읽히면서도 공부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또 나같은 대학생이 상식으로 알아둬야 할 내용이 많은 그런 책이었다. 다른 노빈손 시리즈도 읽고싶다. 과학이 어려운 중고생들은 꼭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