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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평점 :
20대 혹은 30대라면 공감갈 만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는 밤을 지새우게 만든다.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도시를 읽었을 때도
리진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설렘과 두근거림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쇼퍼홀릭이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처럼
아주 아주 전형적인 칙릿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랑이야기는 너무너무 재밌잖아!
드라마로 방영된 달콤시를 보지 않았는데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꼭 보고싶다.
정이현의 책을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뭔가 소탈하면서도 아주 깊게 다가가는 면이 있다.
가족 얘기나 직장이야기, 그리고 친구들..
책 읽을 때 나의 몹쓸 버릇이,, 책에 빠지면 꼭 밤을 새워 읽는다는 것인데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다 읽고 잤다.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