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책의 꼴만 하고 있으면 모으던 시절이 있었다. 샀건, 선물받았건, 강탈했건. 덕분에 온통 책들로 가득찼다. 이제는 버릴시간이 왔다. 대대적인 숙청의 끝에 살아남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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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의 다른 방법- 모습들
존 버거 지음, 장 모르 사진, 이희재 옮김 / 눈빛 / 2004년 11월
16,000원 → 15,200원(5%할인) / 마일리지 46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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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눈빛출판사 사장인 선배에게 받은 책. 공짜라고 단순히 좋아했으나, 나중에는 완전히 매료되어 몇 권이나 선물하고 지금도 한권 더 가지고 있다. 언제든지 선물할 태세 완료! (그러나 생각해보니 그 전의 책은 내 친구와 바꿔읽기로 하고선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 그 대신 받은 책이 체게바라 평전.)
침묵의 뿌리
조세희 지음 / 열화당 / 1985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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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 서울예대에 다닐 때 어린 동기에게 빌려서 읽었던 책. 곧 돌려줬지만, 몇 년이 지난 올해에 또 한권 샀다. 좋은 책이라 꾸준히 적게나마 나가기도 하겠지만, 아직까지 절판하지 않고 꾸준히 찍어내는 열화당에게 박수를.
목수일기
목수 김씨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7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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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치기 목수를 자임하는 목수김씨의 일기. 얼치기여서 존경스럽다. 하나하나의 작품들은 말 그대로 작품이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생김생김에서 형상을 깎아내는 능력은 재기발랄함보다는 진중함에 가까울 것이다.
나는 사랑한다- 마야꼬프스키전집 1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1993년 9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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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야코프스키를 미친듯이 좋아하던 시절, 그의 전집을 열심히 모았다. 세 권짜리니까 열심히라는 말이 무색하겠지만. 세 번째 책은 후배의 리포트를 대신 써주고 그 댓가로 받은 것. 지금도 보라색 펜으로 죽죽 그어놓고 쓴 옛날의 글씨들이 낯부끄럽다.
신비의 지식, 그노시즘- 신화상징총서 4
세르주 위탱 지음, 황준성 옮김 / 문학동네 / 1996년 10월
7,500원 → 7,130원(5%할인) / 마일리지 300원(4%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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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독산동 살던 시절, 틈만 나면 구로도서관에 가서 죽치고 앉아있었다. 그때 들고다니며 열람실에서 열독하던 책. 읽고나면 거울에 비친 내 형체마저 이상하게 보이던 느낌, 아직도 생생하다. 서울여대 교지편집부 소속이어서 받을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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