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이야기 - 독서중독을 일으키는 진짜 벌레들의 유쾌한 반란
스티븐 영 지음, 우스이 유우지 엮음, 장윤선 옮김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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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영(아마도 우스이 유우지의 필명?)의 [책벌레 이야기]. 말 그대로 사람을 책벌레로 만드는 벌레들이 있다고 가정하고, 나름 체계적으로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의 독서 천태만상을 재치있게 묘사하고 있지만, 다분히 가벼운 건 사실. 이 책이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이 말 그대로 소위 "책벌레들"이라면 좀더 풍성한 이론들과 책들을 끌어다가 그럴듯하게 요리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그런 버릇이 있기 때문에 더 눈에 띄었겠지만, "책모서리접기증후군"을 "도그이어"라고 부르는 것이 재미있었다. 책의 모서리를 접은 모양이 개의 귀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라고. 귀여운 발상이라 피식 웃었네. 너무 많이 접으면 책이 둥그스름해진다는 것도 왠지 이해가 가서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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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페터 회 지음, 박현주 옮김 / 마음산책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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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을 읽었을 때의

그 재미와 감동을 잊지 않고 있어요.

재출간 된다는 사실을 알고 흥분흥분했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 캐릭터로

첫손 꼽아마지않는 여자, 스밀라.

웬만한 미스터리 소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흐흐.

오죽했으면 우리 고양이 이름도 "스밀라"라고 지었겠어요!!!

눈의 여자 스밀라,

꼬옥 한번 만나볼만합니다. ^0^

으와, 다시 읽어볼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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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의 해외여행 비법
오다지마 마사토.가와무라 수수무 지음, 한재철 옮김 / 꿈의날개(성하)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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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용서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외여행을 가고싶은 샐러리맨들이, 회사에 거스르지 않고 어떻게 하면 휴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여행을 즐길 수 있는가 하는 것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꼼꼼히 정리해놓았더군요. 회사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기내식은 몇 번까지 받아먹을 수 있는가, 하는 유머러스해보이기까지 하는 정보들 외에도 여행사를 상대로 어떻게 싸울 것인가, 성수기에 어떻게 표를 구할 것인가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입니다.

아쉬운 것은 일본 작가가 쓴 것이라서, 번역자가 최대한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했다고 했음에도 왠지 믿음이 안 가더라고요. 일본 회사의 분위기와 우리나라 회사의 분위기는 아무래도 좀 다르니까요.(제가 대기업에 다니는 샐러리맨 한 분에게 이 책 얘기를 하면서 어떤 내용이 들어있나 읊어줬더니, 왜 그렇게까지 휴가 내는 걸 어려워하고 회사 눈치를 보는지 오히려 의아해 하더라는...) 물론 그런 점을 제외하고도 챙길 수 있는 정보는 많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지레 포기하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샐러리맨이었다면, 어쩐지 의욕이 불끈해서 열심히 여행계획을 짰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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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고미 타로 지음 / 창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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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주려고 샀는데, 받아들고나서 내가 그냥 가져버릴까 엄청 고민한 책. 단선적인 주제를 주는 색칠하기 책들과는 달리, 굉장히 갖고 놀만하겠더라고요. 가질까 말까 서랍에 넣어놓고 몇 번이나 연필을 빼들었답니다. ^^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주제들도 좋지만, 저자 자신이 바탕에 그려놓은 그림들도 훌륭하더군요.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그림입니다. 갱지에 단순한 검은 라인으로 그렸지만 말이에요.

결국 조카에게 선물했는데, 받자마자 '이모 연필 있어?' '빨간 색연필좀 줘봐'라며 곧장 그리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조카가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이들도 그 즐거움을 쉽게 눈치채는 것 같았어요. 한 권 더 살까 생각중입니다. 나중에 조카가 그린 것과 비교해봐도 재미있겠죠. 하나 아쉬웠던 건, 종이가 조금 더 좋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갱지가 부담스럽지 않고 크레파스도 잘 먹지만, 저는 만년필이나 펜으로 그리고 싶었는데 종이를 긁힐 것 같더라고요. 좋은 종이판과 갱지판으로 두개 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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