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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밑에서
헤르만 헤세 지음, 김명수 옮김 / 어문각 / 2006년 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6년 05월 16일에 저장
품절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김성호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6년 05월 16일에 저장
절판
사랑을 위해 죽다
피에르 뒤쉔느 지음 / 한림원 / 1999년 4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6년 05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6년 05월 1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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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의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H의 앞에 닥친 커다란 불행 때문에.. H는 많이 다쳤고 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가슴아파해야했다. 그 짧은 날들 동안 눈물도 몇 번 흘렸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무것이었던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것이 살면서 한두가지이겠는가.. 그 감정의 무게가 고작 일주일이면 덜어버릴 수 있었다는 데 스스로 민망하기까지 하다.. 너무나 평온한 마음으로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는 이 순간, 지난 일주일이 마치 몇 년 전의 일처럼 느껴져 최근의 시간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까지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내 불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 해도 결국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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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16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나 다 그럴거예요..내 앞의 문제는 너무가 크고 막막하고..그러나 바라보는 입장에선 그게 며칠 지나면 아무것도 아님에 나도 모르게 어머?!..내가 이런 사람이었던가??하게 되며 죄책감도 잠깐..하지만..그 분의 앞날에 행운이 있었으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