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이야기 - 전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소설
신도 가네토 지음, 박순분 옮김, 이관수 그림 / 책이있는마을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하치이야기... 줄거리만 읽어봐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줄거리만 읽고서는 '뻔한 스토리다'라고 생각했었죠. 뻔한 스토리입니다만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있듯이 사람보다 나은 개도 있다는 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겁니다.

'기다림'이라는 건 헛된 일이라도 하고 싶다는 걸, 해야만 한다는 걸 가르쳐 줍니다. 맹목적인 기다림일지라도 언젠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하치를 10년간 지탱한 힘이겠죠. 만약 제가 하치와 비슷한 경우를 겪는다면 10년을 기다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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